물론 내가 찾은 건 아니고,내 친구 일임.
모둠별 과제가 있어서 친구랑 도서관에 가게 됐어.
책 목록 쫙 뽑아놓고 책을 찾고 있는데,
친구가 그 와중에 '어 이 책 이쁘다'하고 책 한권을 꺼내듬.
친구는 내용을 훑어보려고 했던 모양이지만
웬 5만원짜리 한장이 뙇.
잠시잠깐의 고민을 거친 후 사서 언니에게 알려줌.
사실 주인을 찾을 가능성은 거의 없었지만(정말로 지폐 한장이었음)..양심에 찔려서..
그리고 내 친구는 그 일을 두고두고 후회중이라고 한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