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재수중인 쟆방무명이임ㅠㅠ 재수덬은 평일에시간이되기때문에 교정때매 치과갔가다 언니가 버거킹에서 자기꺼랑 내꺼 아무거나 사오라해서 쟆방무묭이들에게 추천받아서 버거를사는중이였어 버거를 도키도키한맘으로 기다리는데 어떤 남자가말을거는거야
버거뭐샀나물어보나?생각하던도중에 갑자기 나보고 체육학과냐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간뭐지?하고 내옷차림을봤는데 아디다스출이닝세트에 이거완전 체육학과같이 입고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아니라고 그냥학생이라고 말하고 버거기다리는데 계속 처다보는 시선이 느껴지는거야
부담스러워서 아..나 살쪘나보다 출이닝이너무딱맞나 싶었음ㅠㅠㅠㅠㅠㅠㅠ 드디어 기다리던 버거가나와서 가져가려는데 갑자기 그남자가 내 팔목을 잡는거야 순간 나니고레??????????????????????어벙해있는데 갑자기 나 기억안나?이러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구지 하고계속생각해도 모르는 얼굴인거야. 근데갑자기 자기이름이랑말하면서 너나 기억안냐나고. 운동때매 전학갔었던게막생각나는거야 근데 얼굴이 너무나도 역변한거임 좋은쪽으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스고이 역시남자는 살을빼고봐야됨 암튼 못알아봤는데 진심 뻥안치고 박서준하고 너무닮아서 올ㅋ 이런표정으로 개를 보고있다가
나 언니심부름때매 버거가지고 가야된다니까 자기랑먹고 누나는 나중에 주라는거야 자기 할얘기 많다고 근데울언니가 임신8개월되서 먹고싶은건 바로바로 사다주고싶어서 얘랑 수다떨다간 2시간은걸릴거갔은거야 그래서 사실대로말하고 나중에만나자고 하고 나와서 집가는데 갑자기 뛰어오는거야
내가 니친구들은?햄버거먹는거 아니였냐고 얼른가보라하니까 나 햄버거 안먹는다고 식단조절해야되서 너 한눈에알아봐서 기뻐서 따라들어간거라고 개들보고 알아서먹고학교가라그랬다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말이야방구야 지가 친구들끌고 햄버거먹으러들어갔다면섴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집까지 바래다주면서 바뀐번호 알려주고 머리쓰담쓰담이라해야되나...막흐트려놓고 나 내일또와도 되는거지?카톡할께 이러고 갔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심각한건 와타시오늘쌩얼 aㅏ....................근데 재수생이니까 연락와도 그냥 공부해야된다하고 안만나야겠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아 암튼오늘 갑작스런설렘덕분에 잠시나마 봄이였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