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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인생멀미약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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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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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멀미 달고 살았음

키미테 아무리 붙여도 효과없어서 중고등학생 때까지 수련회 갈 때면 가는 길에 애들 보는데서 토 안 하려고 죽을 힘을 써야했고ㅠ

초딩 때는 결국 맨날 토해서 선생님 옆자리로 옮겨가거나 그런 신세ㅋㅋ

특히 고속버스 형태의 그 관광버스 차체에 타면 헬이라

성인돼서도 공항리무진 버스를 못 타서 공항철도 연장 전에도 개고생하며 지하철 or 택시로 다니고..!

시내버스나 자가용에서도 문자 답장 절대못함

폰 쳐다보고 있으면 3분 이내로 멀미 몰려와ㅋㅋ



그러다가 어쩔 수 없이 최근에 차를 많이 타고다녀야 되는 생활이 시작돼서

'난 멀미약이 안 맞아ㅠ' 하며 포기하고 살았던 멀미약이라도 지푸라기잡는 심정으로 다시 알아봤더니

노보민시럽이라고 뱃멀미약으로 많이 사용되는 건데

키미테에 있는 스코폴라민이란 성분이 안 들은 거래.

난 키미테 안 맞았다보니 이건 다른 성분이니 혹시?하면서 사봤는데 존좋b



물론 아직도 차에서 폰은 잘 못해... 폰보고 있다가 멀미가 오는데까지의 시간이 조금 길어지긴 했지만

멀미족들은 다들 알다시피, 한번 그 울렁거림이 시작되면 약이든뭐든 다 소용없음

그래서 멀미를 유발시킬 그 어떤 행동도 하지않는다..!


내 나름의 복용법은, 차타기 30분에서 한시간 전에 쭉 짜서 먹고

그 뒤 두세시간은 물도 안 마심

농도 희석될까봐ㅋㅋㅋㅋ 오바육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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