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3년전부터 급격하게 위가 안 좋아져서
조금만 과식해도 바로 체해버림ㅠㅠ
그 과식이란게 그냥 보통 사람 배부른 1인분정도라서 먹는 양도 줄어들었음(살은 안 빠짐)

체했다는게 걍 더부룩하다 이게 아니고 배아프고 머리가 아프고 식은땀이 나고 죽을 것 같음.

남들은 체하면 좀 움직이면 내려간다는데 나는 움직이면 오히려 더 심해지고 차라리 누워있어야 내려가더라고;
아니면 걍 토해야 됨... 토하는 게 직빵임b

이미 체했으면 좋다는 소화제들도 다 소용 없더라... 그래도 상시 가지고는 다님.

딱히 과식하지 않아도 가끔 체해ㅠ
지금도 아침에 우유먹고 체해서 토하다가 쓰는 글임ㅠㅠ

그렇다고 밥을 거르면 또 위가 조여오면서 구역질 날 것같은 증상이 와ㅠㅠ
그땐 진짜 아무것도 먹기 싫은데 경험상 뭐라도 먹어야 진정되는걸 아니까 억지로 단거라도 입에 쑤셔넣고 그래ㅠ

우리지역에서 내시경으로 유명하다는 병원 가서 검사도 받아봤는데 별 문제 없대서 더 환장할 노릇임ㅠㅠ
증상은 있는데 원인을 발견 못하다니 대체 뭐야...

의식주중에 식이 제대로 안 되니까 진짜 삶의 질도 확 떨어지고 넘 고통스럽다ㅠㅠ
건강한 위를 갖고싶어ㅠㅠㅠㅠ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