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창기에 한두개씩 날때부터 보이는 족족 뽑는 습관이 있었음
근데 흰머리 양이 늘어나고 내가 뽑는 흰머리도 늘어가고
그걸 1년 가까이 했더니 정신 차려보니까 그자리가 훤한거야;;
내가 하도 뽑아서 더이상 머리가 안나는거였음....ㅠㅠ
그래서 뽑는걸 멈추고 염색을 하기 시작했는데 흰머리는 가려졌지만 훤하게 빈부분은 몇년동안 절대 안채워졌고 그래서 사진 찍거나 거울로 볼때 너무 우울했음
하필 딱 앞머리 부분이라 잘보여서 더.. 최대한 머리 넘겨서 가리고 다니고 두피에 팡팡이 같은거로 두들겨서 가리고...
그러다 집에 몇번쓰고 처박아둔 네이ㅊ리퍼ㅂㄹ 헤어토닉을 발견함

사실 이거 엔ㅅㅌ가 광고모델 할때 너무 살게 없어서 샴푸랑 같이 샀던건데ㅋㅋㅋ 귀찮아서 안쓰고 처박아둬서 유통기한조차 몇년 지난거였음
그래도 헤어니까 괜찮겠지하고 몇달전부터 매일 하루 한번 앞머리 훤한 부분에 뿌리고 문질문질 해줌
뭐 그거로 머리가 다시 나진 않겠지만 더 빠지진 말라는 간절한 바람같은거였는데ㅠㅋㅋ 어제 외출전 머리 감고 보는데 뭔가 앞머리 부분에 흰머리가 유독 도드라져 보이더라
난 염색할때 되서 그런가 했는데 평소에 머리 젖은 상태면 두피 훤하게 보이는게 더 심했거든
근데도 그부분이 하얗게 보이길래 머리 말리고 자세히 보니까 흰머리가 3센치정도? 빽빽하게 나있는거!!!!
기존 흰머리 말고도 원래 몇년동안 안나던 부분에도 머리가 많이 자라있더라.. 근데 흰머리라 티가 잘안났던거였어ㅠㅋㅋㄱㅋㅋㅋ
내가 한거라면 하루이틀에 한번 생각날때 헤어토닉 뿌려준것밖에 없는데!!(현재 반통정도 뿌림)
하지만 슬픈 사실은 더이상 네이처에서 이 토닉 생산을 안하는거 같아....ㅎㅎ 나름 유명 제품이었던거 같은데ㅜㅜㅜ 왜 단종 됏어요..(홈페이지에 있긴한데 품절이고 마지막 리뷰가 25년말이더라)
속상해서 지피티로 성분 비슷한 제품 찾아달라고 했는데 이제품이 탈모효과에 좋은 성분들이 앞쪽에 포진된 굉장히 좋은 제품이었더라구
다른것들은 성분 비슷하게 들어있어도 거의 뒤쪽이라 이거만큼 효과좋은게 있을진 모르겠다.. 그치만 다 쓰면 어쩔수없이 다른 제품들도 써보려고!!!
그리고 흰머리는 절대 뽑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