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만 이게 뭔 소리야 싶겠지만 말그대로 마음의 안정을 위해 115만원 소비한 후기야.
며칠전 운동하는데 목과 머리 연결부위인데 머리쪽에 어마어마한 통증이 생긴거야.
불로 지지는것 같은데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통증. 운동 하다말고 머리 싸매고 주저앉음.
트레이너도 놀라서 괜찮으시냐고 몇번이나 묻고 다행히 10분쯤 지나니까 통증은 좀 가심.
제미나이한테 물어보니 운동 중 발생하는 두통은 단순히 경추 압박으로 생길수도 있고 뇌혈관 문제일수도 있다는거임.
난 고혈압도 당뇨도 없고 식생활도 깨끗하고 술담배도 심지어 카페인도 잘 안먹거든.
아무리 생각해도 뇌혈관 문제일것 같진 않은데, 그렇다고 또 그냥 지나가기엔 뇌혈관에 문제가 있으면 어떡하나 싶어서 찜찜한거임.
그래서 걍 뇌혈관센터 있는 병원 진료예약해서 진료보고 뇌 MRA,MRI,경동맥 MRA, 디퓨전 MRI 4종세트 115만원짜리로 검사함.(지금 생각해보면 디퓨전 어쩌구는
안했어도 될것 같았지만)
결과는 당연히 뇌 너무 깨끗하고 건강하고 혈관 아무 이상 없다고 함.
말 그대로 돈써서 마음의 안정을 산 거임.
MRA는 뇌혈관 상태를 볼 수 있고, MRI는 뇌안쪽을 볼 수 있어서 뇌수축(치매 발병 가능성 확인)이나 뇌경색 등이 발생했는지 확인 가능한거고 경동맥은 목에서
뇌로 올라가는 혈관 상태를 볼수 있는거래. 디퓨전은 뭔지 모르겠어.
보통 40대 부터는 한번 찍어 보는게 좋다고 하더라고. 그런데 나처럼 풀세트를 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 선생님 상담 후 MRA나 MRI 둘 중 하나만 찍어도 될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