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친구들이랑 심리테스트나 나를 알고 너를 알고 이런거 너무 좋아해서
나이 앞자리 바뀌기 전에 친구들과 벼르고 벼르던 8체질 검사 하고 옴
(퍼스널 컬러 진단?도 받고왔는데 이건 특별하지 않아서 후기는 안쓸 듯
근데 재미삼아 친구들과 다녀와봐 우정렌즈와 조롱을 함께 존잼)
내가 다녀온 곳은 아래 과정으로 진행 됨
일단 가면 맥짚고 침 놔주셔야 해서
상체는 손목, 하체는 발가락(노양말)에서 무릎 까지 보여야 하니까
접수하고 팔찌 빼고 양말 벗고 대기하다 들어감
대면해서 초진에 개선하고 싶은 부분 = 평소에 불편한 부분 물어보시면 이야기 하고
얼굴 낯빛이나 혓바닥 상태 체크 해주심
그리고 누워서 상체 눌러보시면서 아픈데 체크해주시고
이때 맥도 짚어서 확인하셔
그리고 뭔가 뭉툭한 고무가 끝에 있는 펜? 같은걸로
혈자리라고 추측되는 곳들을 톡톡 치면서 설명해주심 고통 없음
상태 체크로 일단 대략적인 상태를 말해주시고
초반에 내 불편한 점 관련해서 설명을 해주심
그리고 침(톡톡 치던거)을 놨으니 재진때까지 몸에 변화가 있는지 보라고 하심
그리고 체질결과는 재진 때 알려주는데
그때까지 물 빼고 입에 들어가는걸 다 적는 먹는 일기를 써가야 함
내가 봐도 식습관 엉망이라 제출 할 때 수치스러웠지만
평가받는거 아니고 제대로 알아야 하니까 솔직하게 적음^^
재진 때 체질 결과랑 매칭해서 지적 및 안내 해주심
체질 특징 설명 듣고 충격 좀 받고 (이 음식이 내 체질에 안맞다니???)
체질관련 약간의 내 정신 및 몸뚱아리 고민상담을 병행하고 나오면 됨
진료가 끝나면 접수처에서 작은 한약 봉지를 주시면
그 자리에서 먹고 버리고 나옴 가위랑 빨대까지 준비되어있음
지금은 결과 받고 체질식 어느정도 지킨지 약 3주 정도 됐고
불편한 부분이 좀 나아진거 같기도 하고 아직까진 애매해
섭취 말고도 체질별로 하면 좋거나 나쁜 생활습관들도 있어서
나름 떠올리고 지키게 되는 부분이 있어 신경쓰이지만 재밋음
같이 간 친구들 중엔 숙제를 받은 친구,
그 와중에 체질식을 타협하려는 친구,
지금 거의 심리상담이 되어가는 친구도 있음
나는 초진 때 먼저 결과를 들은 친구랑 같이 합석해서 진료봤고
내가 애매하거나 기억 못하는걸 친구가 대신 대답해줌 ㅋㅋㅋ
진료 내용도 친구가 더 기억해 주는 부분이 있어서 좋았음
동거인도 검사겸 함께 재방문 했는데
동거인이랑 나 모두에게 해주실 말씀이 많아서 좀 정신없었음
앞으로는 혼자 갈 예정
한의사쌤들 패시브인지 친절+단호 하셨는데
이런 부분이 너무 마음이 좋고 개운하고 편안했음
어린이부터 대학생, 어르신까지 연령대 다양하고
또 편안한 포인트가 금액이 이미 픽스 되어있어서 병원 접수처 옆에 아예 금액표가 붙어있음
너무 스트레스 안받는 선에서 사회생활 무리 없을 정도로만
섭생표대로 당분간 살아보려고 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