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풋크림 따위로 해결될 수준을 지난 발굳은살 티눈액으로 제거한 후기 (※적나라한 사진주의※)
↓당시 내 발 상태

한 2년간? 대충 손톱깎이로 티눈 제거하며 버텼는데
노랗게 굳어버린 굳은살과 티눈으로 걸을 때마다 발바닥이 아파서 결국 약국에서 티눈약을 사기로 결정함
약국에 가니 여러 티눈약이 있었는데
(사진은 퍼옴)

티눈액(3000원)과 발바닥형 티눈밴드(4000원)을 사서 한쪽 발에는 티눈액을, 한쪽 발에는 티눈밴드를 이틀간 써봤는데
티눈밴드는 편하긴 해도 샤워 한번 하면 떼서 버려야 해서 가격 부담이 너무 세고 티눈 주변 굳은살도 같이 제거하고 싶어서 티눈액을 사용하기로 결정함
※약국에서 티눈액하고 티눈밴드 동시에 사용하지 말라고 했으니 둘 다 사용하면 효과 두 배 아닌가? 하고 같이 사용하지 말 것※
티눈액은 물처럼 묽은 액체를 병에 달린 브러시로 바르는 방식임
냅두면 하얗게 알아서 굳음(시간을 재본 건 아니지만 10분?이면 충분한듯)
유튭 넷플 볼 때 슥슥 발라주면 됨

저렇게 바르고 3일정도만 지나도 각질이 새햐얗게 올라온 채 쩍쩍 갈라져서 아ㅎ 이제쯤 떼어내면 되겠구나 싶은데
떼어내려니 존나 아프고 풋파일로 갈아버리려고 해도 힘듦... 뭔가 이상함
혹시나 싶어서 인터넷에 티눈액 사용 후기를 검색하니 그냥 그 허옇게 된 각질을 억지로 떼어내려고 하지 말고 그 위에 계속 덧바르면 된다고 함
사실 저 후기를 보고 나서도 못참고 중간에 억지로 각질을 떼어냈는데 그렇게 떼어내봤자 아프고 떼낸 자리만 지저분해짐

(1일차/3일차?/13일차인데 저렇게 희게 마른 각질이 떨어지는 건 가짜고 퉁퉁 부은 두꺼운 각질이 스스로 분리되는 게 진짜다...)
중간중간 겉표면에서 흰색 부스러기 각질이 떨어져나가고 발 씻을 때 각질이 알아서 분리되기도 하는데
그렇게 알아서 분리되는 애들 말곤 억지로 떼내려 하지 말고 티눈액을 계속 바르다 보면

이렇게 각질이 불어터져서 안쪽 살이랑 분리됨 너덜너덜해진 살을 붙잡고 들어올리면 각질이 겉바속촉...같은 상태가 되어
촉촉한 안쪽 살은 이미 분리되어 있음
아래 사진처럼 되기까지 13일 걸림

↑원래 티눈이 있던 중심부는 티눈 뿌리 때문인지 안떼어져서 가위로 그 부분만 자른 다음에 약 더 바르고 나서 분리함
사실 어떤 날은 안 바르기도 하고 어떤 때는 하루 3번 바르기도 하는 등 불규칙하게 발라서 며칠 걸렸다 이건 개인차가 클 듯
그리고 한번 바를땐 보통 얇게 두번씩 덧발랐음
(두껍게 바르려고 하면 액체라 흐르니 얇게 여러번 덧바르는 게 좋음)
+)티눈액이랑 같이 쓰려고 다이소 도넛모양 티눈쿠션? 도 사봤는데 비추
쉽게 너덜너덜해지고 접착제도 발에 약간 남아서 끈적함 그냥 약국 티눈밴드나 사자 비싸긴 하나 비싼 값은 한다
++)
굳은살이 두껍지 않으면 저 정도로 할 필요는 없음 실제로 굳은 살이 얇게 있는 약지발가락 끝에도 약 발랐었는데
약 적당히 며칠간 바른 뒤에 희게 굳은 각질 억지로 떼어낼 것 없이 방치하면 각질들이 알아서 탈락해서 굳은살 사라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