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생활패턴이 또 뒤바껴서 아주 일찍 일어나거든
그래서 일출 본지도 오래된것 같아서 해뜨는 시각에 맞춰서 아침 산책을 다녀왔어
한 3일째 해 뜨는 시각에 우리집 거실 창문으로 보이는 하늘의 컬러가 비슷해
파랑+초록+약간의 주황과 빨강이 보이는 컬러
8월 11일 화요일

오전 5시 2분
막상 나와보니 그렇게 어두운것 같지 않네
원래 일출보러 7월에 자주다니는 편인데 올 해는 아예 안한것 같아
흐린날이 굉장히 많았던 이유도 있는데
안나가버릇하니까 또 어둑어둑할때 다니는거 좀 무섭기도 하더라고



오전 5시 16분


일출이 보이는 곳에 도착

5시 26분
그사이 구름색이 바뀌었어

오전 5시 30분




오전 5시 37분
구름색이 서서히 노란빛을 띄어가
오늘 일출 예정시각은 5시 41분


해 뜨는걸 기다리며 옆에 있던 나무에 개미들이 바쁘게 다니길래 찍어봤어

오전 5시 59분
드디어 해가 보인다
해가 산머리위로 나오기까지 시간이 좀 걸리네

해 뜨는걸 봤으니 이제 다시 집으로

공원 산딸나무 열매가 열렸네

익으면 이렇게 붉게 변해. 아직 붉은 열매들은 몇개 안보인다

무궁화가 활짝 펴있어
아 맞아 여름은 무궁화의 계절이기도 하지
예전엔 심어져있는게 많이 보였는데 최근들어선 의외로 보기 힘든 꽃나무


오늘 아침부터 구름이 많아
해가 거의 구름에 가려졌어





깃털같은 권운

오전 6시 26분
집으로 가는 길

고기잡이 배가 보이네
혹시나 예쁜 일출을 보려거든 여름철에 시도해보는게 좋아
요즘 1-2분씩 하루가 지날수록 일출시간이 늦어지고 있는데 일출과 상관없이 대기 산란으로 날이 밝아지는 고정된 시간이 있어서
아무래도 하늘을 오래 관찰하기 좋은건 이른시각 어두울때 해가 뜨는 여름철이 딱
거기다 기온차이 때문에 구름색도 화려한 경우가 많거든
개인적으론 7월이 베스트고 8월도 쏘쏘, 9월까지도 여름구름 흔적이 있어서 다채로운 예쁜 하늘 보기 가능
+
노을이 예뻤던 며칠전의 풍경들
산책은 아니고 노을질 시간에 집 앞에 나가서 찍은 하늘 사진
<8월 8일>

오후 7시 31분
이 날 부터 저녁에 갑자기 시원해졌지


오후 7시 59분

오후 8시 2분
<8월 9일>

오후 7시 27분
일몰시간이 점점 앞당겨지고있어


맞은편 동쪽 하늘엔 핑크색 구름이 보이던

이건 남쪽 하늘의 구름
약간 돌고래처럼 생긴것 같기도

오후 7시 32분


오후 7시 45분

+
8월 9일의 오전

오전 10시 56분
아침에 외출할때 선명하게 구름이 나뉘어있는게 좀 신기해서 찍어놨는데
이게 태풍 돌핀의 가장자리 구름이 보이는 거였다는 걸 알게되었어

갑자기 산책하기 아주 좋은 날씨가 되어서 어떨떨하네
아침에도 집에 돌아올땐 살짝 덥긴했지만 집을 나설 땐 너무 시원하고 쾌적해서 기분이 좋았거든
저녁때는 하늘도 예쁘고 정말정말 시원하고 바람도 많이 부니까 많이들 산책 다녀줬으면 좋겠다
나도 오후 산책 슬슬 개시할까 생각중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