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흔한 애완동물은 한번도 키워본 적 없어
키워봤자 초딩때 금붕어 같은 거 좀 키워봤지
정말 인간들과 교감을 하는 강아지 고양이 같은건 키워본 적 없음
가족들이 전체적으로 강아지 고양이를 별로 안좋아함...
그래서 그런지 인터넷 같은데서 나오는 펫의 소중함 같은 느낌을 잘 모르겠다
오늘 회사에서 입사 3개월 된 신입사원(아직 연차,반차 없음)이
고양이가 집을 나갔다고 이사님께 가서 지금 집에 가봐야하고
내일도 못나올거라고 통보하는게 너무 당황스러웠음...
본인 연차 같은게 있으면 그거 까고 쉬는 거면 모를까 신입이 왜저러지? 싶다가도
또 그 아이들도 생명인데 집 나갔다고 하면 나라도 마음 아프고 걱정되긴 할텐데.. 라는 생각도 들고ㅜㅜ
정답은 없겠지만 그 감정을 잘 이해할 수 없어서
과연 오늘 신입 사원의 행동이 옳은 행동이었나 고민스러운 하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