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손님들이 많이 물어보는거 써본다
-맥주 파나요
휴게소는 편의점에서 술을 팔지 않는다.
무묭이가 궁금해서 검색해 본적이 있는데 법적으로 금지는 아니라는 것 같더라. 근데 밖이 고속도로이다보니 관행적으로 안파는 듯.
-말보로 골드 있나요
휴게소는 수입산 담배를 팔지 않는다. 원래는 공정거래법상 국산, 외산담배 모두 팔아야하는게 맞는데, 아마 한국도로공사와 한국담배인삼공사의 유착같은게 있어서 안파는 것 같다.
-국밥 맵지 않게 해주실 수 있나요, 고기 빼주실 수 있나요?
매운맛 조절이나 특정 재료를 빼는것이 되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휴게소 음식은 빨리 나가는게 생명이라 미리 끓여놓고 미리 셋팅을 해놓은 뒤 끓여서만 나가는게 대부분이다. 그리고 채식 주의자를 위한 음식을 찾는 사람들(외국인, 스님)이 가끔 있는데, 역시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대부분 음식에 고기, 생선 성분이 들어있다.
-뭐가 맛있나요?
휴게소마디 먹을만한 음식들이 있긴지만 솔직히 가격대비 별로인게 많으며, 무묭이 생각에는 그냥 라면이나 우동을 먹는 게 실패할 확률이 적다. 고객이 잘나가는 음식을 물어보면 추천해 주기도 하지만 사실 많이 팔리는 메뉴라고 해서 그게 맛있다는건 아니다.
-여기서 일하는 분들은 어떻게 출퇴근을 하죠?
고속도로 길 말고 뒷길이 따로 있다. 그리로 출퇴근을 하거나 휴게소 안에 마련된 사내 기숙사에 산다.
그밖에..
-휴게소는 여행객이 많이 올거라 생각하지만 오히려 화물차 기사님들이 더 많이 온다.
-휴게소는 대부분 24시간 운영한다. 직원들이 보통 12시간씩 2교대로 일한다.(간이 휴게소는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음.)
-편의점이나 식사메뉴 중 일부는 24시간 열려있다. 핫바나 호두과자 등의 스낵류는 보통 8시 전후로 닫는다.
-음식 맛에 대해 민원을 넣고싶은 경우 주문을 받은 계산원에게 말해도 소용이 없다. 항의를 하고싶다면 고객의 소리에 쓰거나, 휴게소에 전화를 걸거나, 직접 조리실장이나 관리자를 불러달라고 요구하는 방법 등이 있다.
무묭이가 고객들에게 바라는 점
-휴게소 푸드코트는 대부분 자동주문시스템이다. 메뉴가 일단 주문이 되면 상황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취소, 변경하기가 까다롭다. 신중히 결정하고 정확하게 주문해 주시면 좋겠다. 그리고 메뉴판에 없는 메뉴를 이야기하거나 예를들면 우동 종류가 10개, 라면 종류 10개, 비빔밥 종류가 6개가 있는데 우동하나 라면하나 비빔밥 하나. 이런식으로 주문하면 일일이 되물어야 돼서 너무 힘들다. 메뉴판에 있는 정확한 이름을 말해줘야 착오가 없이 주문이 된다.
EX)김치라면 하나, 유부우동하나, 쭈꾸미 비빔밥하나 주세요.
-고속버스, 관광버스 등에서 10분, 15분 차를 정차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시간에는 가급적 식사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사실 음식이 아무리 빨리 나와서 빨리 먹는다고 해도 15분 안에 주문하고, 기다리고 먹고, 화장실 갔다가 버스로 다시 돌아가기는 매우 힘들다. 그렇게 시간이 지체되면 버스 기사님들이 직접 들어와서 고객을 찾으시거나 안내소에 안내방송을 부탁한다. 그러면 버스기사, 휴게소 직원, 기다리는 다른 승객들 모두에게 폐를 끼치게 된다.
정 식사를 하고싶으면, 충무김밥 등 용기에 담아 포장판매 하는 메뉴가 있는데 그런 메뉴를 사서 드시기를.
재미도 없는데 쓸데없이 길어졌네.
더 쓸게 많을텐데 또 생각이 안난다.
혹시나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봐줘.
-맥주 파나요
휴게소는 편의점에서 술을 팔지 않는다.
무묭이가 궁금해서 검색해 본적이 있는데 법적으로 금지는 아니라는 것 같더라. 근데 밖이 고속도로이다보니 관행적으로 안파는 듯.
-말보로 골드 있나요
휴게소는 수입산 담배를 팔지 않는다. 원래는 공정거래법상 국산, 외산담배 모두 팔아야하는게 맞는데, 아마 한국도로공사와 한국담배인삼공사의 유착같은게 있어서 안파는 것 같다.
-국밥 맵지 않게 해주실 수 있나요, 고기 빼주실 수 있나요?
매운맛 조절이나 특정 재료를 빼는것이 되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휴게소 음식은 빨리 나가는게 생명이라 미리 끓여놓고 미리 셋팅을 해놓은 뒤 끓여서만 나가는게 대부분이다. 그리고 채식 주의자를 위한 음식을 찾는 사람들(외국인, 스님)이 가끔 있는데, 역시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대부분 음식에 고기, 생선 성분이 들어있다.
-뭐가 맛있나요?
휴게소마디 먹을만한 음식들이 있긴지만 솔직히 가격대비 별로인게 많으며, 무묭이 생각에는 그냥 라면이나 우동을 먹는 게 실패할 확률이 적다. 고객이 잘나가는 음식을 물어보면 추천해 주기도 하지만 사실 많이 팔리는 메뉴라고 해서 그게 맛있다는건 아니다.
-여기서 일하는 분들은 어떻게 출퇴근을 하죠?
고속도로 길 말고 뒷길이 따로 있다. 그리로 출퇴근을 하거나 휴게소 안에 마련된 사내 기숙사에 산다.
그밖에..
-휴게소는 여행객이 많이 올거라 생각하지만 오히려 화물차 기사님들이 더 많이 온다.
-휴게소는 대부분 24시간 운영한다. 직원들이 보통 12시간씩 2교대로 일한다.(간이 휴게소는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음.)
-편의점이나 식사메뉴 중 일부는 24시간 열려있다. 핫바나 호두과자 등의 스낵류는 보통 8시 전후로 닫는다.
-음식 맛에 대해 민원을 넣고싶은 경우 주문을 받은 계산원에게 말해도 소용이 없다. 항의를 하고싶다면 고객의 소리에 쓰거나, 휴게소에 전화를 걸거나, 직접 조리실장이나 관리자를 불러달라고 요구하는 방법 등이 있다.
무묭이가 고객들에게 바라는 점
-휴게소 푸드코트는 대부분 자동주문시스템이다. 메뉴가 일단 주문이 되면 상황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취소, 변경하기가 까다롭다. 신중히 결정하고 정확하게 주문해 주시면 좋겠다. 그리고 메뉴판에 없는 메뉴를 이야기하거나 예를들면 우동 종류가 10개, 라면 종류 10개, 비빔밥 종류가 6개가 있는데 우동하나 라면하나 비빔밥 하나. 이런식으로 주문하면 일일이 되물어야 돼서 너무 힘들다. 메뉴판에 있는 정확한 이름을 말해줘야 착오가 없이 주문이 된다.
EX)김치라면 하나, 유부우동하나, 쭈꾸미 비빔밥하나 주세요.
-고속버스, 관광버스 등에서 10분, 15분 차를 정차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시간에는 가급적 식사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사실 음식이 아무리 빨리 나와서 빨리 먹는다고 해도 15분 안에 주문하고, 기다리고 먹고, 화장실 갔다가 버스로 다시 돌아가기는 매우 힘들다. 그렇게 시간이 지체되면 버스 기사님들이 직접 들어와서 고객을 찾으시거나 안내소에 안내방송을 부탁한다. 그러면 버스기사, 휴게소 직원, 기다리는 다른 승객들 모두에게 폐를 끼치게 된다.
정 식사를 하고싶으면, 충무김밥 등 용기에 담아 포장판매 하는 메뉴가 있는데 그런 메뉴를 사서 드시기를.
재미도 없는데 쓸데없이 길어졌네.
더 쓸게 많을텐데 또 생각이 안난다.
혹시나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봐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