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연락하고 매일 친하게 지내던 친구가 있었어
아주 어릴 때부터 친구라서
잘 지내고 좋아했는데
사실 내가 일방적으로 친구를 조금 더 좋아했거든
그래서 친구가 무엇을 해도 응원하고
감쓰도 잘 받아줬는데
이게 반대는 잘 안되니까 점점 지치더라구ㅜ
제일 크게 멀어지고 싶었던 이유는
친구가 나의 어두운 면이나 고민을
즐거워한다는? 느낌을 많이받았어
뭔가 더 친구로서 깊어진다는 생각때문에
그런걸수도 있지만 반복되니 내 이야기를 하기
꺼림찍하더라구
가끔은 아 얘는 내가 힘든게 더 좋은가?싶고
두 번째는 친구의 결혼과 연애가 이유인데
해결하기 어려운 이유들로 친구의 연애시절부터
결혼에 그다지 찬성하지않았는데(친구가 너무 고생할거같아서)
결혼하고 나서도 반복되는 똑같은 이유+감쓰가
반복되니까 너무 지치더라
사실 친구 고민은 감쓰여도 감당가능한데
남편분이 너무 별로이니 같이 받아주기 어려운 느낌..ㅠㅠ
마지막으로는 나에게 조언을 구하는데
항상 그 조언대로 절대 안 해
뭐 성인이니까 그럴수는 있지만
나는 정말 진심으로 조언해 줬는데
번번히 반대의 선택대로 가니까
그냥 점점 말을 섞기가 싫어지더라구
일단 너무 부정적이야
이외에도 친하니까
너무 사람을 밑으로 보듯이? 말하는 것도
싫고..친구가 거리를 두니까 오히려
나한테 조심해줘서 차라리 지금이
더 좋은 것 같아!!
몇십년 인연을 정리하기가
쉽지는 않고, 중간중간 친구가
너무 서운해해서 나도 미안하고 힘들지만
그래도 친구랑 이야기할 때마다
속이 갉아먹히는 기분이였는데
요즘에는 너무 평온하고 좋아..
계속 이렇게 적당히 지내는 인연으로 지내면
서로에게 더 좋을 것 같아
덬들도 너무 나를 잡아먹는 인연이 있다면
적당히 거리를 두는 것도 추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