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본 글: (⭐미비혼여성⭐)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으로 검사받은 후기 (⭐제발해⭐) https://theqoo.net/review/4278334460
마침 만 29살이라 주기 막차이기도 하고
산부인과에서 이렇게 본격적인(?) 검사를 받아본 적도 없어서 혹시모르니까 하는 생각으로 가게됨
병원은 그냥 집근처 제일 가까운곳이 참여의료기관이길래 거기로 했어
남의사가 진료하는 곳인데 전에 갔을 때 설명 잘해주고 간호사들도 친절해서 ㄱㅊ았음
검사의뢰서 뽑고 그 주 토요일에 마침 시간 비어서 바로 갔어
검사의뢰서 내밀면서 이 검사 받으러 왔다고 하니까 나중에 서류 받아가라고 하더라고
복부초음파로 한다고 했고(아마 성경험없어서?) 나도 ㅇㅋ함(질에 뭐 넣어본적 없어서 아직 무서움)
간호사가 안내하는 대로 의자 누워서 바지랑 속옷 헤어라인까지 내리고 윗옷도 걷어올리면 젤 발라줌
내 시선 닿는 곳에 초음파 화면이 있어서 뭔가 신기했어 한번도 본 적 없는 것이다 보니ㅋㅋㅋㅋ
아 그리고 몰랐는데 복부초음파는 소변 차 있어야 보기 쉽다고 하더라 지금도 안 보이는 건 아닌데 다음에 받으러 올 때는 물 많이 마시고 오래
아무튼 준비 다 끝나면 의사가 검사하면서 실시간으로 얘기해주는데 나는 1cm 좀 넘는 자궁근종이 세 개 있댔음... (의사: 여기 ㅇㅇ크기의 자궁근종이 있어요 ... 여기도 있네요 얘는 ㅇㅇcm ... 아 여기도 하나 있네 / 나: 아진짜요? .. .아~ 아 그렇구나...)
아직 크기도 작고 딱히 생리불순도 없다고 하니까 6개월쯤 뒤에 초음파 다시 한번 받으러 오라고 했음
초음파 다 끝나면 닦고 진료실 들어가서 다시 한번 설명해줬음 내가 뭐 잘못해서 생기는 거 아니고 술담배 때문에 생기는 것도 아니고 그냥 호르몬 때문이라고
근데 몇달뒤에 다시 검사했을때 크기 커져있으면 그땐 치료를 생각해봐야 한다길래 알겠다고 함
초음파 끝나고 피검사 받으러 채혈하러 감
간호사가 혈관이 가늘어서 찾기 힘들다고 하길래 살짝 긴장했는데 한번에 잘 뽑아주시더라 나이스
그러고나면 진료비 결제하고 검사비 지원받을 때 쓸 서류도 받음
난 초음파랑 피검사 각각 7만원에 진찰료랑 토요일진료라 추가금 붙어서 14만원 조금 넘게 나왔어
피검사 결과는 닷새뒤에 문자로 받았어

그렇다고 합니다
엄마랑 같이 사는데 엄마한테는 자궁근종 쬐끄만거 있는데 아직 문제될정도는 아니라는 것만 말했어 왠지 피검사 결과 말하면 내가 사는 데 문제없다고 해도 나보다 더 심란해하고 생활습관 관리 들어갈것같아서ㅋㅋㅋㅋㅋㅋ
원래는 검사비 지원 나오면 그때 후기 올리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까 돈 들어오기까지 오래 걸리길래 그냥 지금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