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나이들어가면서 특유의 노인냄새를 풍기는 건 어쩔 수가 없는 걸까?
평생 생활체육을 하셔서 매일매일 샤워하시던 원덬 부모님도 어느 순간 노인 특유의 냄새를 풍기는 걸 알아채고 충격을 받았어
찾아보니 40대 이후부터 피부의 피지가 산화되고 그게 쌓이면서 노네랄이라는 성분이 생겨서 나는 냄새라고 하더라고
게다가 지방산 계열이라 꼼꼼히 씻지 않으면 계속 냄새가 난다고...
그렇다고 나이들은 노인네들한테 언제까지 빡빡 씻으라고 잡도리할 수 없는 노릇이라 노네랄 관련 바디워시를 찾다가 적당한 제품을 알게 되었어

케어미 바디워시 1500ml
만원 내외로 살 수 있길래 구매함.
트위터 추천받고 산 건데 요양병원 같은 곳에서도 사용한다고 하더라고... 가성비가 좋아서 그런 걸지도.
지금 찾아보니 쓱닷컴에서도 팔고 여기저기 구매처가 있는 것 같음(나는 네이버쇼핑으로 구매함)
가격도 괜찮길래 부모님께 먼저 안 물어보고 냅다 사서 안겨드렸는데 쓸데없는거 샀다고 화낼 줄 알았던 엄마가 되게 좋아하셨어
엄마도 본인이 나이들면서 냄새나는 것에 신경쓰고 계셨나봐...
연노랑색의 제형에 거품 잘 나고 촉촉한 타입. 향은 그렇게 진하지 않고 꽃 향기는 아니고 이걸 뭐라고 해야 하지... 적당히 향긋한데 거슬리지는 않는 냄새였어
연약한 어르신 피부에 자극이 가지 않으려고 그런가 순한 느낌도 있었음. 세정력도 좋음! 그리고 굉장히 촉촉함!!!!!(중요해서 두번 씀)
후기 몇개 읽어보니까 노인냄새 뿐만이 아니라 그냥 몸의 체취도 잘 잡아준다고 그거 때문에라도 쓴다는 사람이 많았어(특히 남자 특유의 냄새;;)
나도 요즘 여름들어서 땀 냄새 신경쓰여서 용량 많은 김에 같이 쓰고 있음ㅎㅎ;;;
나는 아직 저 노네랄 성분이 나오지 않을 나이라서 체감을 못했는데 요즘 들어 아빠한테서 나던 이상한 냄새가 많이 사라진 것 같아.
산지는 좀 되었는데 워낙 괴물용량이라 아직도 한참 남았음... 퍽퍽 쓰라고 하면서 한동안 추이를 더 지켜볼까 해.
별 거 없는 후기지만 비슷한 고민 있던 덬들에게 소개해볼까 하고 써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