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공공기관 재직자이고 공문이 왔고 주변에서 하자고 해서 신청하게 됨
수당은 알다시피 그렇게 막 엄청 많지는 않고 대신 공공기관은 2일 휴가를 줌
그래서 업무에 지장 안주는 선에서 2일을 쉴 수 있음
우선 오후 4시 50분까지 어디 장소로 오라길래 갔음
사람 진짜 많아서 개표장 들어가는 것도 한세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뭐 이것저것 확인하느라 늦어지나 했는데 모르겠음
걍 배치도 보고 자기 자리 앉으면 조별당 책임사무원이 있는데 그분이 신분확인하심
개표는 3가지 순서로 진행됨
1. 개함부 : 투표함 개봉하고 안에 있는 투표지를 시장 / 교육감 / 비례대표 등등 분류함
2. 투표지 분류기 운영부 : 개함부에서 분류한 투표지를 여기서는 기계에 넣고 각 후보별로 분류함.
3. 심사 집계부 : 후보별로 분류된 투표지가 100장씩 묶음으로 오는데 이걸 하나하나 손으로 넘기면서 도장이 찍혀있는지 확인하고 계수기에 돌려서 100장씩 맞나 확인함.
이렇게 하면 넘어가는것 같았음
추가로 우편투표전담부도 있었는데 뭐 하는지는 모르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투표함이 넘어와야 해서 한참을 앉아있었고 6시 넘으면 건물 밖으로 아예 못나감
구급차도 와있고 경찰도 와있음
경찰이 문앞을 지키고 있어서 명찰 보이게 하고 다녀야함ㅇㅇ
그리고 경호원같은 분들도 개많음
참관인도 개많음
이게 개함부만 좀 쉴새없이 하는 느낌이고 나머지는 쉬다가 일하다가 쉬다가 일하는 느낌
11시부터 쉬는시간 갖자고 했는데 일감이 넘어와서 걍 일했고 정작 12시 넘어서 쉬었음ㅋㅋㅋㅋㅋ
나는 간식으로 떡, 빵, 음료수를 받았음
근데 평소에 자는 시간대에 깨어있는거라 그런지 음식이 안들어가서 하나도 안먹고 그대로 다 갖고옴
졸리면 음료수 정도는 마셔야지 했는데 너무 밝아서 졸릴 틈도 없음
개함부는 3~4시쯤 퇴근한 것 같고 투표지분류기 운영부는 4시~5시 사이에 퇴근, 그리고 심사집계부는 오전 6시 넘어서 퇴근했다더라
물론 개표 장소마다 퇴근시간은 다 다르겠지
여튼 그래서 개표를 해보니 생각보다 재밌음
그렇게 힘들지도 않음
난 잠때문에 졸릴까봐 걱정했는데 너무 밝아서 졸릴 틈도 없고 중간중간 핸드폰하다가 일하다가 해서 그런지 시간 진짜 빨리갔음
난 진짜 시간 너무 안가면 어떡하지 했는데 무슨 ㅋㅋㅋ 시간 엄청 빨리감
대충 하다보면 감이 잡힘
아 이거 왔네 한 3-40분 걸리겠다 이 생각 하면서 함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다음에 또 개표사무원 모집 공문 오면 신청하려구 ㅋㅋㅋㅋㅋㅋㅋ
생각보다 할만함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