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넘게 쓴 통돌이가 제정신이 아니어서
자꾸 무한 헹굼에 빠지고... 너무 스트레스여서 이번에 세탁 건조 올인원 최신형 모델로 바꿨어
1. 외관

사진이 돌아갔는데 그건 이유를 모르겠군아...
외관은 진짜 깔끔하게 생겼고 우리는 맨 하단에 수납장까지 달린 걸로 선택했어


이렇게 수납 서랍에 세제랑 유연제를 넣을 수 있는데 3~4개는 거뜬히 들어가는 것 같아
그리고 수납 추가했더니 그만큼 높이가 높아져서
빨래 넣거나 뺄때 허리를 숙이거나 무릎을 굽힐 필요가 없어
그냥 선 채로 빼고 넣고 다 가능... 높이 높으니까 이게 좋더라고
2. 기능


나는 핸드폰도 삼성을 쓰는데
삼성 폰엔 다른 삼성 기기들을 핸드폰으로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싱스'라는 기능이 있어
세탁기도 물론 핸드폰으로 조정 가능해
코스는 표준, ai 맞춤, 울/섬세, 먼지털기, 아기 옷 등등 엄청 많은 코스가 있어
그리고 예약을 할 수가 있는데
예를 들어 나는 지금 출근을 하는데 내가 퇴근하고 집에 왔을 때 딱 세탁이 다 되어있었으면 좋겠잖아?
그럼 종료 시간을 퇴근 시간에 맞춰서 설정해두면
세탁기가 알아서 예약시간에 가동해서 퇴근시간에 세탁을 끝내놔
자동 문열림 기능도 있어서 세탁 끝나면 알아서 문 열리기 때문에 문 일일히 열 필요도 없어
그래서 나는 세탁기안에 세탁물만 넣고 문닫아놓고
출근길 버스에서
세탁코스-헹굼-건조단계-종료시간까지 다 선택해서 퇴근길에 끝나도록 맞춰놨더니
집오니까 다 되어있더라
스마트 싱스로 현재 세탁 상태, 건조 상태 다 볼 수 있고 일시정지도 할 수 있고 다 바꿀 수 있어서
진짜 너무 편해..
유일한 단점은 가격이지만 그 단점이 단번에 상쇄될만큼 엄청난 성능을 가지고 있어서 난 너무 만족해
빨래 건조기 없이 해본 사람은 알거야... 특히나 통돌이면 빨래 꺼낼 때도 일이고 그거 다 모아와서 빨래대에 하나하나 널어야하고
또 마르면 걷어야하고 장마철엔 마르지도 않고
물론 건조기가 있다고 해서 모든 옷을 다 돌릴 수 있는 건 아니지만
건조시킬 수 있는건 바로 건조 시키면 좋잖아 이것만 해도 삶의 질이 미친듯이 올라가...
특히 장마철 수건 속옷 양말... 이젠 걱정할 필요가 없을듯
일체형이라서 세탁기 건조기 굳이 따로 안 둬도 되고 세탁 끝나면 빼서 건조기 위로 안 올려도 되고
그냥 한번 시작만 눌러두면 끝날 때까지 할 일이 없다는 게 미친 것 같아...
중간에 건조대기 기능도 있어서 세탁 끝나면 건조기 돌리면 안되는 옷들 뺄 수 있는 대기 시간 만들 수도 있고
구김 방지라고 건조 끝나고 바로 옷 못 뺄 때 계속 회전하면서 구김 방지해주는 기능도 있어
난 진짜... 집안일은 조금이라도 덜 힘들 수 있다면 덜 힘들게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해
특히 전업으로 집안일 하는게 아니라 나처럼 하루종일 일하면서 집에와서 또 집안일 해야한다면
좀 투자해서 진짜 내 삶의 질을 완벽하게 올려줄 수 있는게 되게 중요한 것 같아
가전은 정말 비싼 돈 주고 살 가치가 있다는 느낌?
여튼 적극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