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덬은 일단 직장인이고
일생에 토익이라고는 대학교에서 강제로 치르게 한 모의시험말고는 시험 경험이 아예 없다는 점을 먼저 밝힘 ㅎㅎ,,
학교도 어학성적 제출 대신 대체수업 수강으로 얼추 마무리해서 졸업했고
직장도 어영부영 잘 다니느라 여태까지 토익을 제대로 할 일이 없었음..
갑자기 불현듯 30대 중반이 되어서 이제서야 토익이 하고싶어짐
사유는 다양한데 자기계발도 해야할거같고,, 어학 성적이 눈에 보이게 있으면 그래도 성취감이 들것 같기도 하고
그냥 아무튼 뭔가 해야할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학원등록하고 어학시험도 접수를 했음
지지난주에 처음으로 토익시험장에 가서 정식으로 시험을 봤어
생각보다 그래도 한달가까이 수업들으면서 집중한 보람이 있는지
시험문제는 나름대로 수월하게 풀리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듦
문제는 뭐였냐면
언제 어떻게 마킹을 해야할지 전혀 고민해보지 않고 시험장에 온것이었음
그냥.. 뭐 종치기전에 마킹하면 되지 않을까? 하는 안일한 생각으로
특별히 마킹을 신경쓰지 않고 계속 풀었는데
15분 남았다는 알림도 무시하고.. 계속 파트7을 풀었음..ㅠㅠ
5분 남았다는 알림이 울리고 나서야
급하게 LC 마킹을 했고.. RC 마킹은 한줄정도 하고나서 시험이 종료됨

ㅋㅋㅋ ㅅㅂ
뭐하러 마지막까지 파트7푸느라고 난리를 친건지 모르겠음
더 마킹하면 시험무효된다고 해서 쫄아서 일단 한데까지 하고 냄..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약간 현타가 왔지만
이것도 배운거지 하고 정신승리했음
유투브 찾아보니까 LC는 LC끝날때까지 마킹을 보통하고
RC도 미리하거나 중간중간 해주는 사람들도 많더라..?
나는 몰랐어 ^^ 마킹이 이렇게 오래걸리는건지
그래서 어제 성적이 발표되었고
눈을 질끈감고 성적 확인함

성적이 이게 뭐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 RC 40점 샤갈아..
어이없고 웃긴데 그와중에 그래도 LC는 400점이 넘은게 기쁜것 같기도(?) 하고 그냥 계속 어이없어서 웃음이 나...
내 52500원.. ㅋㅋㅋㅋㅋㅋㅋㅋ 아까워죽겠음ㅠㅠㅠㅠㅋㅋㅋㅋ
이번주에도 시험보러 가는데.. 마킹만 다 하자는 생각으로 도전예정임 ㅠㅠ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