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모님 세대는 당연히 자식들한테 올인하고, 자녀들은 나중에 노후에 용돈이라도 드리는게 인간의 도리였잖아. 근데 우리애가 초등학생인데, 얘가 나를 부양? 상상도 안되고 말도 안됨. 그냥 자기 밥벌이면 해주면 좋겠음 그리고 솔직히 너무 오래 살아 사람들이..전에야 환갑이면 잔치하던 시절인데, 이젠 우리 할머니만봐도 100세시고 90세 이상도 당연한데 70된 자녀가 100살먹은 부모 부양하는것도 힘들고..
그리고 주위에, 자식이 공부잘해서 서울대 나와서 유학간다고 말그대로 집팔고 땅팔아서 뒷바라지한 분들 막상 자녀들 미국에서 좋은 대학/대학원나와도 본인 자리잡고 먹고살기 힘들어서 전혀 갚지못하고 본인들만 가난해지는거 한두집본게 아니고 그래서 가끔 자녀 교육올인하고, 집팔아서 대치동 전세가고, 직장그만두고 라이딩하는 집들보면 와 조부모가 부자인가보다 하는생각밖에 안들고 부럽고 그럼. 그래서 사교육비 정해놓고 영수동네보습학원/악기1/운동1 이상은 안늘리고 미리 대학학자금 모아놓고, 무조건 남은돈은 다 연금붓고 있는데, 이게 맞는건가 모르겠음 애한테 더 해줘야했나 후회하려나? 아니야 애도 나중에 부모님이 알아서 먹고사신다생각하고 자기 앞가림만 해도 되는걸 더 홀가분해할거야 오락가락함 (맞벌이에 외동이라 영유니 학군지니 영끌하면 가능은했던 케이스라-대신 그럼 노후준비는 운에 맞겨야했음- 영원히 고민하고 미련가질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