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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동생여친 결혼식 못오게 한 최최종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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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08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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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이 없어서,, 월루겸 왔어


불편한 자표면 미안하고 마지막 글 ^_ㅠ........


그때 더쿠에 글올리고 동생한테도 다시금 선 그었어


근데 동생은 뭔가; 자기가 축의대를 안보면 안될거 같은(?) 생각이 있었나..


친척들 시선을 신경썼나..


자기가 잘못했고 잘할테니까 자기가 하게 해달라고 했어


동생이 축의금도 낸 사람중에 젤 많이줘서.. 맘이 좀 풀렷음. 금융치료 ;


글서 축의대 식권 나눠주는 사람으로 앉히고


돈받는건 친척어른이 해주셨어 ㅎㅎ.


그래도 부모님 픽업부터 대절버스 간식 배부, 짐정리 등 땀 뻘뻘 흘리며 뛰어다녀줬다 .



무튼 결혼식도 잘 마치고 신혼여행도 잘 다녀왔어 


조언과 위로의 댓글 달아준 덬들에게 넘 고마와.. ><




사실은 더쿠에 글올리고 4일 뒤엿나 ?


암튼 진짜 바로 직후에 새벽 2시에 


동생여친한테서 다이렉트로 연락이 왔어.


더보기 눌러야될 정도의 개장문 ㅋㅏ톡이였는데


대충 요약만 하면


안녕하세요, 잘지내셨죠

오늘 ㅇㅇ이랑 얘기하다가 오해의 여지가 있는거 같아서 늦은 밤에 연락드려요 ~

ㅇㅇ이한테 저 픽업해달라 한적 없구요

그거 관련해서 오해가 있으신거 같아서요

저는 그냥 혼자 잠깐 가서 식만 보고 나올생각이었습니다.

그리고 아직 회사일정이 안될 수도 있습니다~

언니를 많이 보진 않았지만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싶었어요

저때문에 ㅇㅇ이가 가족간에 다투고 이런거 원하지 않는데

제가 끼어든거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

안좋은 오해는 없으셨음 해서 연락드려요

결혼식 당일 행복한 하루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때 만났을때 따뜻하게 대해주시고 맛있는 밥 사주셔서 감사했어요



물결은 걔가 붙여서 붙인건데 왠지 킹받앗음..

똑같은말 반복, 반복이라 요약한게 저내용..



솔직히 그때 이미 짜증도 나있고 예민도 해있었는데

그래도 난 동생여친한테 일언반구 뭐라고 안했단말야.

뭣보다도 그날 친구들이랑 브라이덜샤워(?)를 겸한 여행가서

새벽에 신나게 놀다가 저거보고 짜게 식어버린 것 ㅠ 


처음 저 카톡을 봤을땐 걍 동생이 뭐라지껄인거야 하는 생각 뿐이여서


답장 안하고 담날 전화해서 쏴붙였어


니새끼들 미국이냐고 시간이 몇신데 이러느냐고 

머라고 말했길래 저러냐고 

나이가 몇살인데 니 입장 하나 똑바로 정리해서 이해를 못시켜서 이러냐


근데 동생도 ㅈㄴ 억울하다고 

자기가 말을 못 하나 싶고 , 쿠션에 쿠션을 깔아보려고 

카톡에 말할내용 써놓고 그걸 그냥 통으로 외워갔대 



우리 가족이 너를 싫어하는 게 아니다.

다만 순서라는게 있는거고, 성향도 너희 집이랑 좀 다르다.

식장에서 첫인사 하기가 부모님입장에선 약간 어렵기도 하신거 같다.

근데 그게 니가 맘에 안든다거나 그런게 아니다

누나 결혼식만 마무리되면 정식으로 인사하는 자리 만들자고 

엄마가 이미 얘기를 했다 조금만 기다려달라 

그때 우리 결혼 얘기를 하자 



근데도 계속 인사안시켜줘도 되니까


결혼식만 가면 안되냐고 했대 


도저히 대화가 종결이 안나서 조금 가라앉히고 다시 얘기하자고 


각자 집에 간 날 새벽에 나한테 연락이 온거였어


그리고 심지어 새벽에 읽었는데 답장안온거 가지고

이거 보라고 자기한테 화난거 맞다고 했다는거야... 



그 이후 동생 입으로 여친얘기 하는거 못들었고 했는데


나는 저 사건이 좀 걸려서. 


솔직히 당시엔 계속 그러니까 좀 짜증도 났는데


내가 신혼여행에서 선물이라도 챙기면


동생 여친이 좀 덜 불안해할라나 싶어서 

( ㅈㄴ그런거아닌데 너무 자기를 싫어한다고 생각하니까.. )


또 초콜렛이랑 이런거 챙겨갔ㅇ ㅓ



동생한테 니여친 주라고 줬더니


헤어졌다네 .... ㅋ




구라아니고 나한테 카톡한 그 이후부터


결혼식 당일까지 주기적으로 결혼식 문제로 싸웠대


진짜 크게 싸운날 그 얘기좀 그만하자고 헤어질뻔 했다가도


또 시시하면 그이야기가 튀어나왔는데 나한테도 그거 관련해선


더이상 말꺼내면 안될거 같아서 말안했다대..



결혼식 전날 동생 서울로 미리 온 날도


전날부터 서운한 티를 내서 그 친구를 달래는


장문의 편지를 보내놓고, 결혼식 마무리하고 폰 보니까


가족한테 서운하다는 장문의 답장 + 연락이 왤케 안되냐며 화내는 카톡


이 와있어서 그 다음날 바로 헤어지자 했대... 




엄마는 진짜 결혼을 하려나 싶어서 


누나 결혼식 끝나고 식사자리 한번 만들자 했는데도


계속 인사하고싶다고 엄마 일하는 데 찾아오고 그래서


좀 질린 상태라 소식 듣고 좀 기뻤다 함..ㅋㅋㅋㅋㅋㅋ



엄마 말론 동생이 방에서 엉엉 우는소리가 거실까지 들렸다는데


다커서 저러는거 처음봐서 좀 징그럽다면섴ㅋㅋㅋ 나한텐 농담하며 웃었는데


첫 이별이 슬프것지 하고 모른척 해주는 중이래..



이 정도면 오게 했어야 햇나 싶어서 약간 마음은 무겁긴한데,,

쩝.. 이미 지나간 일이고 부모님도 완강했고.. 

오게 했으면 오해를 안했으려나 하면 또 그게 아닐거같아서 ㅠ.....




무튼 결혼식 준비에 곤란했던 얘기로 시작했지만..

모태솔로 연애 종료로 끝난 후기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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