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지난번에 옐로우 피자 체다치즈로 인사했던 덕이야
불금 땡기며
오늘도 피자 한판을 때렸어.
그리고.
결심했어.
적어도 옐로우 피자의 모든 메뉴를 한 번씩은 다 먹어보기로.
당분간 내 인생 피자가게.
서울에 딱 두군데......든가 세군대 밖에 없으니
마포 신수동, 창전동 , 대흥동. 염리동 사는 덕들은 꼭 한 번 먹어봐봐.
일단 지난번 체다치즈가 맛있는데 입맛에는 조금 짰던 기억이 나서
이번엔 젤 잘나간다는 슈퍼 디럭스를 시켰어
뭐 내 폰번이 자동 저장 되는진 몰겠는데
메뉴 주문하고 주소 말아려니까
00동 00아파트 맞으시죠? 하면서 먼저 아는체 해 주는데
괜히 반갑드라고 .
일단 내기준에 친절해, 배달 빠르고 , 카드결제 깔끔히 해 주고 .
내가 시킨건 슈퍼 디럭스 라지 사이즈 (16.900) 이고 거기에 라지 사이즈 기준 삼천원 추가해서
치즈 크러스트 도우로 업글 해서 먹었어.
나중에 알고봤더니 여기 원뿔원도 있어서
라지 사이즈는 두판에 이만 구천원인가에 배달 되드라.
암튼...
와....토핑 장난 아냐....
진짜...장난 아냐....
와우...졸라 풍부해...
뭐랄까...
아델 알지?
롤린 인더 딥 부른 영국 여가수.
그렇게 풍만한 몸매에서 우러나는 속깊은 노래를 맛으로 느끼는 그런 느낌?
통통해도 매력 쩔고 예쁜 여자사람 있잖아
그런 느낌이야.
너무....좋았어.
슈디 시켜먹고
이 가게 메뉴 다 먹어보고 싶다고 생각했어.
내 입맛에는 짜지 않고
일단 위에 얹은 채소가 굉장히 싱싱 했어.
같이 딸려오는 갈릭디핑 소스인데.....
이렇게 찍어먹으면 끝맛이 새콤하니 남으면서 진짜 꿀맛이야....
살은 다 뻈어.
난 망했어.
ㅠㅠ.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