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계획못짜고 알아보는거 못하는 남편 너무 답답했는데 집안살림을 다하니까 상쇄되는 후기
2,905 19
2026.03.30 18:18
2,905 19
사실 아직 남편은 아니고 다담달에 결혼하는데 살림을 좀 일찍 합쳤거든

지금 같이산지 1년 다되가는데

연애하는 n년 내내 남친이 뭐 알아보는것도 못하고 계획도 못짜고 너무 수동적이라 짜증나고 천불이 날정도로 답답하고 싸우기도 하고 그랬는데

막상 같이 살아보니 요리를 너무 잘해서 본인이 다하고

나는 그냥 청소기 좀 돌리고 간단한 정리정돈 정도만 하고

나머진 거의 남친이 다해

나는 뭐 계획하고 기획하고 알아보는걸 잘하는대신 똥손이라 손으로 하는걸 거의 다 못하고

남친이 손이 야무지고 손재주가 좋아 모든걸 잘하니까 희안하게 예전에 답답함이 없어지고 상쇄가 돼...

연애때는 기껏해야 데이트하고 여행가고 이런게 다였으니까 내역할이 너무 컸는데 같이 사니까 달라지네


아직도 뭐 알아보는건 거의 내가 다하는데도 남친 요리할동안 쇼파에 앉아서 알아보고 이러니까 좀 덜 짜증나고 ㅋㅋ 

어차피 알아오는게 내성에 차지도 않으니 (이걸 깨닫는데까지 오래걸림)

나도 내 고집이 있어서 물건 하나를 사도 내가 알아보는게 낫구나 싶고


물론 이모든걸 다 잘해주는 남자가 최고겠지만 뭐 완벽한 사람이 어디있겠어 나도 그렇지 않은걸..

수동적인 사람이라 같이살면 더 답답할줄알았고 결혼도 망설여졌는데

같이 살아보길 잘한거 같아

다만 애생기면 알아볼게 너무 많으니 내스트레스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것같은데 다행히 둘다 애생각은 없어서 이대로 딩크로 지낼까 싶어...ㅎㅎ

목록 스크랩 (0)
댓글 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라보에이치💚 헤어라인 앰플 2세대 체험단 모집(50인) 280 04.23 21,10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86,98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56,61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73,35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62,075
모든 공지 확인하기()
181851 그외 노스엣센스 쓰고 반팔 자유 획득한 후기 3 15:10 134
181850 그외 별거없는 중국인 회사에서 일한지 한달되는 중기 2 14:10 404
181849 그외 헤드폰 너무 잘 쓰고 다니는 후기 4 13:51 236
181848 그외 삼성 월렛 너무 좋은 후기 6 13:49 324
181847 그외 퇴마? 굿?하는 꿈을 꾼 후기 1 13:19 125
181846 음식 단편영화 찍는 동생을 위해 새벽부터 나서서 서포트 아침 도시락 싼 후기 17 12:44 757
181845 그외 바르셀로나 가서 축구 직관 한 후기 3 12:12 240
181844 그외 헤드폰 하루 10시간 이상 써서 귓바퀴 다 짓물렀던 후기 14 11:39 987
181843 그외 장당 평균 1.0원 여름 옷 산 후기 6 11:37 851
181842 음식 학화할머니호두과자 주말 버터쫀득호두과자 구매 후기 1 11:31 310
181841 그외 리코 카메라 후기! 16 10:49 699
181840 음식 집에서 바나나우유 해먹은 후기 6 10:22 506
181839 그외 9988 이제야 알게 된 후기... 6 10:11 983
181838 음식 소보심 소보로 후기 1 04:30 354
181837 그외 스케치북 앱에서 그림 날려먹고 멘붕에 빠진 중기 29 03:43 1,036
181836 음식 갓비움 마신 중기 10 02:17 746
181835 그외 새벽에 쓰는 크로스핏 2년차 후기 21 01:53 1,219
181834 음식 대충 쓰는 ㅇㅅㅌ에서 많이 보이는 충칭 마라탕면?? 후기 1 01:01 473
181833 그외 신규간호사로 일한지 2개월 지났는데 6키로 빠진 후기 5 00:31 1,161
181832 그외 얼떨결에 20kg 넘게 뺀 후기! 27 04.24 2,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