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엄마에게 실망하고 가족전체에 실망한 초기
6,771 49
2026.03.22 09:33
6,771 49
엄마가 돈이 없대 남동생이 누난 뭐 이정도 돈은 필요 없자나 하면서 역모기지를 받으시게 하래

근데 내가 알기론 엄마가 땅판게 있으시고 그돈만 아껴써도 그냥 돌아가실때까지 쓰실걸 알고 있었거든

사실 엄마가 남동생을 유학보내면서 십년을 매년 일억이상 학비에 오백정도 생활비를 보내왔어

그 뒤로 근데 학업도 마치지 못하고 해준 집과 차도 하나도 남지 않은 상태에서 귀국했어

그런데 처음 집을 되게 비싼 도시에서 우리집만큼 비싼 전세비로 살더라고

엄마말은 대출이라고 모른다고 그랬거든

그러더니 이번엔 집을 청약 받았는데 거기도 우리집의 두세배 가격이었어

근데 그 돈을 엄마가 상당수 해주신거야

애가 용돈 드린다고 했는데 엄마돈 다 가지고 이자처럼 드린거야

맨날 드리기 싫다 힘들다 그렜는데 그게 알고 보니 엄마돈을 다 쓸아서 쓰고 그런거고 이제 역모기지는 엄마 돌아가시면 그 집이 남는데 그거 다 쓰게 하고 자기가 용돈드리는거 안드리고 싶은거엿어

그런데 난 전혀 몰랐고 그나마 아빠가 부유해서 땅이랑 남겨주셔서 사시나보다 했는데 그게 아니었던거여 

거의 십억가까이 가져가고 월 백 드리는건데 그것도 싫고 엄마가 가전이 고장났다 그럼 사주라고 쑈하는거라고 하고

우리애들 입학이런때 돈 한푼 준적없는데 난 안봐도 꼬박꼬박 했거든

걘 나에게는 작은 엄마처럼 뭘 주기보다 받아야 된다 생각이 강해서 막내라 그런가보다 했어

그리고 안주면 그걸로 장녀면서 동생들 리더가 못된다 누나땜에 우리집은 화합이 안된다 이지랄을

떨더라고

엄마에게 서운함을 토로했어

그랬더니 날더러 재산싸움일으키는거냐고 하시더라

이번에 내가 돈쓸일이 좀 있어서 그런 이야기를 하니까 첫마디가 그돈도 없이 뭐 했냐는거야


난 뭐 달라는 말도 안하고 엄마 뒤치닥거리 다 햇어 (예를 들면 남동생과 의논해서 독단적으로 아빠랑 사시던 집을 팔고 이상한 동네 빌라로 가신다는걸 막고 집을 괜칞은 위치에 사게 한거라던지 전부 내 발품으로 하느라 몸살도 났어) 근데 엄마는 타일같은거도 같이 골라놓고 나를 이상한 사람 취급에엄마돈을 아끼지도 않고 등등 ㄱ몇년을 괴롭히셨거든


아무것도 안달랬는데 왜 재산싸움이냐고 묻고 싶었는데 난 엄마가 때리면서 키운 자식이라 겁이 많아서 그런 말을 묻지를 못해 ㅜㅜ

이젠 엄마가 넌 엄마가 잘한거보다 때린거만 기억하는 애니까 라던지 니 기억은 그렇자나 라던지 약간 내가 피해자인데 나를 가해자를 만드는 화법을 쓸때도 서운하지 않았어

그냥 백만원짜리 패키지 여행가는것도 저게 돈이 남아도나보다 비싼여행 가네 뭐 이런 느낌으로 십년을 욕하셔서 이젠 여행가면 표가 쌌다 이렇게 변명하게 되고 그러면 또 동생들에게 니누나는 돈도 없어서 싼거 간다 이러면서 넌 호텔에서 안자고 이상한 집같은데 이런데로만 가지? 이런 느낌으로 말해

비싼거 사먹으면 욕하고 싼거 사먹으면 지지리돈도 없으니 그럴 수 밖에 이런 느낌으로 말하고

이상하게 어떤걸 해도 나는 욕먹을 수 밖에 없는거야


그러면서도 자기일을 하면 너보다 엄마를 더 사랑해야한다 스스로 너를 아끼는 만큼보다 훨씬 엄마를 사랑해서 생각해야 한다 이런말은 동생들은 들어본적 없대


날더러 이해심이 부족하대

그런데 엄마는 날 이해해본적이 없어


이번에 그돈도 못모으고 살았냐는 말에

갑자기 현실이 보였어

우리 엄마는 내 존재 자체도 동생에게 더 줘야하는데 사랑을 나눠 가지고 싶어하는 기생충 정도로 생각하는게 맞는거 같아

내가 엄마 나 이거 잘했지 하면 경멸하는 눈으로 잘난척한다 그러고

내가 못하면 못한다고 뭐라하고

내가 음식은 꽤 잘하는데 매번 내가 이룬 가족이 자기 음식을 더 맛있게 먹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반찬을 해오셔

미리 그전날쯤 말하거 가져오는게 아니라

너는 말하면 못오게 한다며 그냥 불시에 옴

당일 약속이라 난 부담스러운건데

엄마는 미리 약속잡는다의 의미를 잘 모르시는거 같더라


어쨌든 난 어릴때부터 동생들과 용돈도 (초등학생 고등학생이 같은 용돈을 받음 )같은 금액을 받고대학생이 돈이 더 필요하다는 말따위 통하지도 않았어


그런데도 난 엄마의 모든걸 이해하고 하소연도 들어줘야했고 공부를 늦게까지 하면 제발 자라고 머리를 벽에 부딪히며 뭐라고 하고 성적이 안나와도 그랫어


무슨 말 하는지 중언부언하네 혼자 상담도 다니고 정신과에서 약도 타먹는데

ㅇ엄마는 그래도 엄마니까 하고 이해하려 노력했는데 동생들이 돈달라면 응 하고 주고 난 이번에 뭐때문에 돈들어갈거 같다는 말에도 재산 싸움나게 한다는둥 난리를 부려서 정말 앉은 자리가 수치스럽고 힘들었어


인연을 끊는게 쉬운건 아니지

근데 그러고 싶어


아버지가 돌아가시며 내게 미안하다 그러셨는데

그건 나에게만 너무 못해주셨다 여기신거 같아

근데 그 말에도 난리를 치더라고

마치 그 말을 내가 유도한거처럼


다섯번쯤 참았는데 이제 내 마음이 이상해

용서를 못할거 같아


용서를 해야 된다고 이해를 해야한다고 유튜브에선 그러는데 난 못할거 같아

동생이 유리를 깨도 내잘못이고

동생이 잘못하면 같은 초딩인 내가 사과를 하러 다니고 내가 상같은거 받는걸 보고 동생도 상 받게 니가 대신해줘야지 이런 상황을 다 견뎠는데 이번엔 못참겠어


어린시절에 계속 머물게 하는 엄마가 진짜 미워

돌아가셔도 눈물 안날거 같아


근데 내 가족을 만들고 나니 인연 끊는게 쉬운게 아닌거 같아

이사를 가고 폰을 차단헤야하나

다들 내가 왜 이러는지 글만 봐선 모를거야

길에서 내가 맞고 (정신병자가 때림)와도 내잘못이고

내가 키가 크고 못생기지 않은걸 동생들한테 내가 뺏은거고

내 자식들은 나에게보다 엄마에게 잘해야하고

사위 앉혀놓고 쟨 정신이 이상한데 같이 살아줘서 고맙다고 하고

내가 친구가 많은데 ㄴ그 친구들 다 니 뒷통수 칠거라는둥 악담하고

친구 없다고 하면 그성격에 무슨 친구냐고 하고

돈 달랜적 없는데 달랠까봐 그런지 늘 돈욕심 많다고 표현하고

그걸 좀 표독한 엄마처럼 하는게 아니라 정말 국민엄마처럼 다정한 엄마처럼 말을해

말투만 약간 갸륵? 거룩? 해

근데 난 어떤 행동을 해도 욕먹을 행동인거야


인연끊는 법을 모르겠어서 올렸어

모든 삶이 연결되어있는데

ㅜㅜ

내가 예민해서 그렇다는데 내가 예민한건가

돈이야기도 엄마앞에선 하지 말았어야 했나

목록 스크랩 (2)
댓글 4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Mnet Plus Original X 더쿠] 봄바람과 함께 다시 돌아온 <워너원고 : 백투베이스> 퀴즈 이벤트💙 882 04.22 57,19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96,88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72,32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76,52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75,416
모든 공지 확인하기()
181900 그외 소원우체부로 편지쓰고 온 후기 01:39 43
181899 그외 가족이 공공기관 사칭 물품대금 노쇼 당한 중기 11 04.26 768
181898 그외 취미 피아노 추천하는 2년차 후기 12 04.26 450
181897 그외 팝업 알바 후기 5 04.26 451
181896 음악/공연 콜드플레이 영국 웸블리 콘서트 후기 4 04.26 348
181895 그외 후기방 글 보고 소원우체통 봉사활동 다녀온 후기 6 04.26 555
181894 그외 크게 아팠다가 회복중인 후기 8 04.26 780
181893 음식 드디어 야채 안들은 김밥을 찾은 후기 6 04.26 1,317
181892 그외 정신장애 엄마에게 부양비 소송당한 몇년 후기 40 04.26 2,098
181891 그외 운동이 정신건강에 확실히 도움이 되는 후기 9 04.26 921
181890 그외 시간관리국 소설 비추 후기 (다 읽고 극대노중) 스포 약간?있음 5 04.26 496
181889 음식 컬리 애호박 만두 사먹어라 8 04.26 1,126
181888 음식 바나프레소 제주말차크리미라떼 먹어본 후기🍵 2 04.26 424
181887 그외 게임중독으로 1.8억쓰고 접은 후기 30 04.26 2,486
181886 그외 휜코+만성비염으로 365일 비염을 달고 사는 후기 3 04.26 293
181885 그외 마트 야채코너 알바후기 7 04.26 763
181884 그외 산책인형이랑 산책 갔다온 후기 10 04.26 1,174
181883 그외 노션을 덕질 기록용으로 써본 후기 9 04.26 907
181882 그외 약 3만원짜리 스위치 커버 후기 7 04.26 1,212
181881 그외 요새 유명하다는 바다포도 스킨팩 써본 후기 5 04.26 1,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