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이번에 졸업하고 취준 중인 25살인데 취업에 대한 압박감이 좀 큰 편이라 나나 부모님은 되도록이면 그런 얘기 안하고 조심하거든 근데 오빠가 자기도 대학생인 주제에 되도 않게 꼭 한마디씩 해서 언니 기분을 상하게 해
최근에 자기가 대학원 가고 싶다고 교수 밑에서 학부연구생 중인데 그때부터 뽕차서는 좀 성실하게 살더니 집에 있는 언니를 무시하더라고 이번에 삼성 공고 떴는데 안넣어보냐 요즘 공부 안하냐 뭐 안하냐 아무튼 내가 들어도 지가 뭔데 그러지싶어
근데 언니가 어제 이것때문에 진짜 화나서 막 소리를 지르더라고 엄마는 당연히 언니 편이라 오빠한테 너나 잘하라고 하는데 아빠는 원래부터 아들을 사랑해서 별 일도 아니라는 식으로 반응도 없고 그러니까 오빠가 엄마 말을 귓등으로 들어서 취준생 주제에 하는 것도 없는게 어쩌고 이래서 지금 집 분위기 엄청 안좋아 나까지 너무 스트레스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