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로 인간관계란 절연이 가능하지만
절연이 쉽지 않은 관계, 그러니까 가족관계 내에서
성향이 각자가 어찌할 도리가 없는 경우에는..
그냥 한 쪽이 먼저 죽어주는 게 좋은 관계도 있는 것 같아
부양의무자, 의무부양자로서 엮인 관계를 끊어내기가 너무 힘들단 말이지?
아주 지속적인 정신적 관계도 있고
일순간 끊을 수 있다면 참 좋을텐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 관계 때문에 내 인생을 많이 낭비했구나 싶어서 아쉽기도 하고
나름대로 당시 해결하기 위해서 고군분투했으나
기어코 정답(?)에 도달하지 못했는데
한 쪽이 사라지고 나니 인생이 한결 가벼워 지는 느낌
아직 완전이 가벼워진 건 아니지만..
옆에서 보면 내 배우자의 부모관계도 그러하니
한편으론 짠하기도 하고
부모-자식 관계란 뭘까 정말...
내 자식에게는 짐이 안되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살아야지...
명절 맞아 부모들 떠올리며 주저리 해보았어
우리 후기방 덬들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