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자체는 괜찮은 사람이야 능력있고 책임감있고 순둥하고..대체로 나한테 맞춰주고 육아도 잘 참여하고 애기한테 너무 잘하는 아빠임
근데 시가가 너무 싫어..못된 며느리라고 욕할수도 있겠지만 시가가 너무 가난해 재산이 0원이야
집 한채도 없어서 남편이 2억 넘는 전세 얻어줬고 매달 200씩 생활비 드리고 때되면 선물에 용돈도 따로 챙겨줘야되고 택시도 못잡고 대중교통도 안타고 다녀서 꼭 자식이 택시 불러드려서 결제해줘
병원도 자주 가는데 병원비는 당연히 자식몫.. 병원도 자식이 픽업드랍해야하고..시어머니는 뭐 사달라고 조르고 자격지심에 피해의식 있어서 내가 무슨 말만하면 삐져
거기에 시누이가 하나 있는데 여기도 가관이야 평생 남편 가스라이팅하고 통제하려하고 돈 몇천씩 꿔가고..
우리집이랑은 완전 반대라서 너무 비교돼
울집은 여유있어 어떻게든 도와주려고 하고 아기 낳았다고 몇천만원 주시는데 암것도 없는 시가랑은 너무 비교가 돼 거기다 아기도 친정엄마가 가끔 봐주고 시어머니는 도와주겠단 말도 없어
제일 짜증나는건 며느리가 잘사는집 딸이라 자기네를 무시한다고 생각하는 그 자격지심이야ㅠㅠ
남편은 죄가 없고 잘못이 있다면 가난한 집 개천용과 결혼한 내 잘못이겠지.. 요새 진심으로 가끔 이혼하고 싶단 생각이 들어
저 시가와 가족으로 묶이고 싶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