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방에서 근종 수술 후기 많이 찾아보고 도움 많이 받아서 나도 글 써봐
1. 발단
근종이 있는건 알았음
아마 4~5년 된것 같은데 그때는 5cm 정도였던것 같아 근데 그때는 그게 그렇게 위험한(?)지 모르고 산부인과를 멀리함
사유: 미경험 이슈로 자꾸 항문초음파 권해서... 개 아프더라
2. 전개
스퀘어에 올라온 임신사전건강관리 사업을 신청하고 나랏돈으로 초음파 좀 오랜만에 받아보자 싶어서 회사 근처 산부인과 갔음. (1/27)
질 초음파로 해달라고 해서 초음파 봤는데 9cm 이상이라고 하면 큰 병원 가라고함
집에 가는길에 내가 사는곳에서 멀지 않은 종합병원에 간편 진료예약 남겼더니 그 저녁에 콜백이 오더라고
유명한 사람은 2월말까지 예약이 꽉 찼다며 다른 사람은 당장 내일도 진료가 가능하다고 해서 바로 다음날 9시로 예약 잡음
종병가서 초음파 다시 찍으니 9cm가 맞고 자궁보다 더 크니 수술해라. 로봇아니면 개복해라 이래서 실손보험 알아보고 확정하겠다 하고 돌아옴
당연히 비급여 수술이고 내 보험에 비급여 80 급여 90% 보장되는건 알았지만 확답을 받아야겠더라고 (난 2세대야)
나는 DB손해보험 실손보험인데 ARS말고 앱으로 채팅 남기니까 보상전문팀? 에서 따로 연락 준다고 하더라
질문 남기고 10분 정도 안됐는데 전화와서 내 보험으로 로봇수술 코드 (병원에서 알려줌) 적용 되고 80프로 나온다 확답해줘서
바로 병원에 전화해서 로봇하겠다고 확정함
처음 진료본 날 수술전 사전검사라고 - 혈액체취, 소변검사, 심전도, X-ray 다 받았고
골반 MRI를 찍어야 정확하게 크기와 위치를 알 수 있대서 MRI 스케줄도 잡고옴
어제 2/4, 골반 MRI 찍었고
40분 소요되는데 하다가 불편하거나 그러면 누르라고 말랑한 고무공 같은 벨을 쥐어주는데
옴짝달싹을 할 수가 없어서 손가락에 쥐가남;;
다른게 불편한건 없었는데 손가락에 쥐가나서 벨을 누를까 말까 고민 백번 하다가 마침내 누르려는데 끝남 ㅠㅠ
귀에 이어플러그 꽂아주고 헤드폰도 씌워 주는데 진짜 시끄럽더라
그리고 조영제 넣으면서 본다고 6시간 금식하고 오라고 했는데 조영제 넣기전에 장운동 느리게 하는 약도 넣더라
이제 남은건 수술 전 외래 (2/11) 안내 받기로는 이 날 수술동의서 작성하고 MRI 찍은거 결과 듣는것 같아
수술은 2/26이고 25일에 입원한대
나는 평소에 주기는 정확했는데 양이 많았고 생리통도 심했어
그것 말고는 다른 증상은 없었어서 임신사전건강관리 아니었으면 근종이 이렇게 큰 줄도 몰랐을거야
다시 한번 정보를 올려준 덬에게 감사하고 싶어
나같이 경험이 없는 사람은 산부인과에 가면 항문초음파만 권하는데
나는 ㅊㅈ 이슈도 있어서 너무 너무 아팠거든
그래서 그 이후로 산부인과를 너무 멀리하게 됐어 내 변명이지만..
경험 없는 덬들은 나처럼 산부인과 멀리하지 말고 질 초음파 봐달라고 해서 꼭 검진 받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