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영화도 어지럽고 머리 아파서 잘 못 봤고
놀이기구도 돌아가는건 절대 못 탔고.. 1인칭게임도 어지러워서 잘 못했어
맨날 그래서 영화도 애니메이션이나 로맨스 이런 것만 봄 ㅋㅋㅋㅠㅠ
암튼 그래도 평범하게는 살아갔는데
20년, 25년에 이석증이 왔어
이석증이 치환술로 바로 한두번만에 낫는 경우도 있지만 나같은 경우에는 돌이 안 들어가고 붙어있고.. 심지어 계속 옮겨다녀서 엄청 고생했어
3개월동안 유명한 병원을 몇 번을 옮겨다녔고 치환술도 15번정도 한 끝에 3개월 후에 돌은 들어갔다고 판정을 받음
이제 너무 오래 고생했고, 심지어 이게 재발이었다보니까 재발에 대한 공포감도 좀 강한 채로 지냈어. 그래도 돌 들어갔다고 판정 받은 이후로는 좀 덜 어지럽긴 했어
근데 며칠 전에 조금 이석증 증상이랑 유사한듯 다르게 어지러운거야
일단 이석증이 맞는지 안진검사부터 했지. 근데 이석증의 안진이랑은 좀 다르대.
게다가 예전에 내가 뇌혈류초음파(TCD) 했을 때도 뇌혈류가 되게 빨라서 .. 쉽게 말하면 엄청 예민한 뇌라고 나왔거든
아무래도 편두통성 어지러움일 가능성이 젤 높다는거야 (전정기능저하의 가능성도 있다함)
이게 알고보니까 이름이 저래도 절반정도는 두통 없이 나타나고, 내 증상이랑도 유사했음 (세상이 도는게 아니고 흔들흔들 하는 느낌)
웃긴게.. 스트레스 받고 잠 규칙적으로 안 자면 언제든 어지러울 수 있다는거야 ㅠㅠ 어지럼증의 트리거가 저거래.
병원에서는 씨베리움 처방받음
의사쌤 만나고 나서 지피티한테 하소연을 하니, 스트레스 잠부족 다이어트 (다이어트는 한적 없딘 함) 등이 원인일 수는 있는데.. 아무래도 이석증이라는 큰 사건으로 인해서 뇌가 더 예민해져서 조금만 일상생활이 흐트러져도 어지러울 수 있고
시간이 지나면 그 역치는 점차 조금씩 좋아질거라네
평생 스트레스 안 받기가 내 맘대로 되는 것도 아니고 수면도 조절할 수 있는 처지가 아니긴 하지만
최대한 식습관 운동 조절하면서 살아가보려고
어지러워서 내가 해야할 일들을 못할까봐 무섭지만
그래도 이젠 하나의 일상으로 생각하고 살아가야할 것 같다
파이팅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