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 딸같은 외동 / 30대 초반 / 첫 직장 / 회계팀 입사
준비하던 시험 다 떨어지고 맘고생 많이 하고 여차 저차 취업을 하게됨
다가오는 명절에 만날껀데 작은 축하 선물을 하고싶어
이런거 왜 챙기냐 할 수 도 있겠지만
우리집이 참 쪼잔했다?
나 어릴때 명절에 새배해도 용돈주는 어른하나 없었는데
우리 외숙모 시집올때 처음 인사오는 자리에
우리 남매 있는거 알고 예쁜 투피스 한벌 / 남동생 정장 한벌 해오셨어
그 애기들 입는 예쁜 옷 있잖아. 나는 마흔이 넘어가는 지금도 그게 안잊혀져
그리고 용돈도 엄청 자주 주셨어
나중에 우연히 알게되었지 그게 애들이 쓰겠냐고, 혼자 아이키우는 큰형님 살림에 보탬되지 않겠냐고
나 대학 등록금도 내주시고, 대학다닐때 알바 못구해서 생활비 없때 용돈도 보내주시고
직장잘못구해서 월급 밀려서 돈 사고쳤을때도 수습해주신것도 다 외숙모야
그러니 내가 그 아들인 사촌동생이 얼마나 고맙고 예뻐 보이겠어
외숙모한테 은혜 갚는거? 난 사촌동생 한테 잘하는거라 생각해
그래서 그냥 단순히 그런 마음이 들어서 해주고싶네
뭐 나도 요즘 회사 사정이 안좋아서 큰돈은 못쓰는게 맘이 아프긴한데
취업선물 한번도 안해봐서. 더구나 남자 선물은 뭘 해야 하는지 감이 안와서
이렇게 도움을 구해
예산은 10~15만원 더 쓰면 최대 20만원까지 생각중이야
브랜드를 알려줘도 좋고, 아이템을 알려주면 내가 열심히 서치할께
사실 활발하게 교류가 있는 사이가 아니라서 취향을 잘 몰라
원래 남매 사이도...ㅋㅋ 그렇듯이 우리도..ㅋㅋㅋ 무소식이 희소식...ㅋㅋ
그래서 그냥 무난한템을 추천해주면 고마울것 같아!
집단지성의 힘!! 부탁해!!! 내사랑 덬들아 믿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