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갔던 곳은 강남의 ㅎㄹㅌㅈ 센트럴 (본점) 지점임
청담점, 센트럴 본점 이렇게 두 곳 있는데 청담지점은 비교적 본점보다 저렴한 대신 좀 이슈가 있었다길래 그냥 더 주고 본점으로 예약함
프리미어룸이 2주에 1700이었고 그보다 더 비싼 윗급 룸이 있는데 거긴 가격이 2000대여서 걍 프리미어룸으로 갔다왔어
근데 운이 좋게도? 프리미어룸이 만실이어서 하루동안 그 비싼 룸에 묵어볼 수 있었음ㅋㅋ 룸이 훨씬 더 커서 좋더라 사실 프리미어룸은 좀 답답한 감이 있었거든 좀 좁아ㅜㅜ 아늑하긴 한데..
일단 조리원 시설이나 시스템은 난 매우 만족했어
우선 병원에서 퇴원할때부터 조리원에서 원장님이 벤츠스프린터로 픽업을 와서 안전하고 편하게 갈 수 있었어 남편이랑 둘이 알아서 조리원 갔으면 어리버리했을텐데 다행이더라고..
입소해서는 기본제공되는 물품들이 제법 있었고 지금까지 쓰는것도 있어ㅎㅎ 더블하트 젖병 두개, 수유패드, 각종 어메니티..특히 생리대가 이너시아라서 좀 감덩..
컨시어지 바로 바로 연락되고 요구사항도 즉각 수용해서 편했고 매일 청소 빨래 원하는 시간대에 해주셔서 부담없이 늘 깨끗하게 지냈음
공간들도 다 쾌적하고 마사지는 바로 내려가서 받으니 간편하고 조리원에서 일하시는 모든 분들이 전부 다 친절하셔서 좋았음ㅋㅋ
여기 산후조리원은 신생아 봐주시는 분들이 전부 간호사샘들이고 한 분이 신생아 두 명을 담당하는 1:2 시스템이더라고..사실 그래서 선택한거라고 해도 과장이 아님
프리미어룸은 신생아케어가 1:2인데, 더 윗급 룸은 신생아케어가 1:1이라고 하더라 그치만 1:2도 난 충분하다고 생각했음ㅋㅋ 간호사샘들은 진짜 다 좋으신 분들이었고 애기도 다 너무 예뻐하시고 신생아 케어도 정말 잘해주셨음 산모들한테도 친절하고 모유수유도 많이 도와주셨음
사실 다른 산후조리원은 어떤지 잘 모르지만..아마 이런건 다 비슷할거라 생각해
밥은 원래 유명하다곤 하던데 난 며칠 먹으니까 좀 질리는 감이 있었음..간이 센 음식이 아니다보니ㅋㅋ 그래도 랍스터 삼계탕 스테이크 등등 잘 나왔고 간식도 세끼 나와서 늘 다 먹음 지금 생각하면 매우 그립네..
배우자식사는 입소 첫날 한끼만 제공되고 원하면 추가금 35000원인가 내고 시킬 수 있는데 남편은 돈 아깝다고 안먹더라ㅋㅋ 배우자 아침은 아래층에서 간단하게 샌드위치 과일 주스 등이 제공되어서 그걸로 아점먹고 저녁은 시켜먹음
베이비스파가 꽤 유명한 것 같던데 입소 기간 내 두번 했고 이게 진짜 너무 귀여웠어ㅎㅎ 욕조에서 애기가 튜브끼고 놀다가 목욕하고 마사지받고 각종 가운입혀서 부모랑 사진도 많이 찍음ㅋㅋ 태명까지 영어 블럭으로 만들어주셔서 그것까지 같이 찍고..완전 포토존임ㅋㅋ 목욕이랑 마사지 방법도 두번 배우니까 도움이 많이 되더라
그리고 마사지가 좋았음ㅋㅋ 사실 원덬은 ㅇㅅㅁㄱ 정기권 끊어서 다닌지 6년쯤 될 정도로 마사지 마니아임 근데 여기 마사지 좋더라구..수기가 어엄청 시원하고 개운함 보통 마사지는 마사지사마다 좀 케바케인 경우가 많은데 여긴 전부 다 잘하시더라고ㅎㅎㅎ 제왕절개라서 원래 마사지 추가 안하려고 했는데 몇번 받아보고 세번 더 추가해서 받음ㅋㅋ 마사지 세번 추가금이 거의 100만원 나와서 비싸긴 했다..
아 그리고 원장님이 가슴관리 종종 해줌ㅋㅋ
그리고 각종 교육프로그램.. 거진 다 들었는데 좀 알차게 구성하긴 했더라고 나름 도움은 되었어ㅎㅎ 필라테스비슷한 리커버리 프로그램도 괜찮았고
애기 뉴본촬영도 잘 했고 뭐 추가로 강매니 권유니 이런건 전혀 없었음ㅎㅎ모자동실 시간에는 아기랑 아빠는 캥거루케어하면서 트림시키는법, 기저귀가는법, 엉덩이 씻기는법 등등 배우고 미리 익히는 시간 가짐
아 그리고 조동..난 딱히 조동 만들 생각이 없어서 그냥 수유실에서 스몰토크만 좀 하고 따로 시간내서 만나진 않았어ㅋㅋ 근데 이 조리원이 좀 조동친화적?이라고 하긴 하더라
암튼 결론은 난 여러모로 만족했던 2주였다..산후우울감에 울기도 많이 운 기간이었지만 후회없는 소비였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