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어른들이 너희 알아서 하라는 말 다 그짓말인 거 같은 후기
1,851 10
2026.01.03 09:52
1,851 10

난 스몰웨딩을 앞두고 있는 신부야

말이 스몰웨딩이지 이미 혼인신고도 했고 같이 살고 있음

원래 결혼식 생략하려다가 가족끼리 식사하는 자리만 만들자 하다가

그럴 거면 그냥 스몰웨딩 형식으로 하자 해서 판이 커지게 됐음

시아버지는 괜찮으신데 우리 아버지가 극성이라서 머리 싸매고 있어

말로는 너희 알아서 해라 너희가 제일 잘 알겠지 하면서

식장 예약한 지 1년 됐는데 갑자기 행사날짜 임박해서 식장 맘에 안든다 하시고

식순은 너희 맘대로 해도 되지만 본인 축사도 껴넣으라고 하시고

헤어 메이크업은 안해도 된다 하셨다가 방금 하는 게 좋겠다고 해서 기존 예약건에 추가하고 왔음(어머니 말고 아버지 말여..)

하나밖에 없는 딸 시집보내려니 시원섭섭한 마음도 이해는 하지만

나도 이제 가정이 있고 내 사정이란 게 있는데 갑자기 손바닥 뒤집듯 의견을 바꿔버리시니 너무 스트레스야

우리를 믿고 맡겨주셔야지만 행사를 진행할 수 있다고 강하게 말씀드리니 그제서야 좀 수그러드시네 ㅠ

나 학생일 때도 내 커리큘럼부터 다니는 학원까지 전부 진두지휘하시고

성인이 되고 나서도 직장생활에 관심 엄청 많이 가지시더니

결혼했는데도 이러실 줄은 몰랐네

난 자식이 부모한테서 독립하는 것만 큰일일 줄 알았는데

부모도 자식한테서 독립해나가는 게 어려운가봐

어렵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시스터>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137 01.04 8,36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96,13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57,43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37,57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68,106
모든 공지 확인하기()
180879 그외 가구 배송기사 복불복 심해서 빡치는 중기(빡쳐서 스압주의임 미리 미안) 4 12:36 266
180878 그외 살고 싶은 도시가 있는지 궁금한 후기 39 11:42 499
180877 그외 일본어 공부하고 싶은데 욕심인 것 같아서 고민인 중기 7 11:32 287
180876 그외 아기가 있으면 친구 만나기 힘든지 궁금한 중기 36 11:23 831
180875 그외 아이있는집 입주청소 고민인 중기 14 10:05 486
180874 그외 엄마가 하루종일 가정보육했는데 아빠껌딱지 아기 키우는 후기 13 10:03 684
180873 음식 부산 혼자여행 계획중인데 여기는 꼭 먹어야하는 맛집 추천받고싶은 후기(식당 카페 디저트 등등 다) 5 09:43 238
180872 그외 자궁적출 4일차 7 09:07 914
180871 그외 재난가방 만들 예정인데 가방은 보통 어떤 걸로 선택하는지 궁금한 초기 2 07:33 372
180870 그외 수면용 압박스타킹 신고자는 덬 잇어?? 10 00:48 644
180869 그외 초등학교 입학 후가 걱정되는 초기 11 01.04 1,268
180868 그외 중고거래로 3년동안 차 한대값 번 후기 17 01.04 2,159
180867 그외 낼 갑작스럽게 위내시경 받으러 갈까 하는데 8시간만 금식하면 되는지 궁금한 중기 5 01.04 475
180866 그외 체력 없고 유연성 부족한 덬들은 무슨 운동을 하면서 사는지 궁금한 중기 11 01.04 615
180865 그외 입주청소 업체랑 진짜 개판 싸우고 있는 초기...... 10 01.04 1,801
180864 그외 아빠 불륜으로 이혼하게 됐어 엄마 관련으로 조언 좀 해줘.. 5 01.04 1,311
180863 그외 엄마가 집을 구해야하는데 조언을 구하는 후기 7 01.04 898
180862 그외 엄마가 나랑 조카들 비교된다고 흉본거 들은 후기 17 01.04 1,945
180861 그외 결혼이랑 임출육 후회 하는 중기 50 01.04 4,109
180860 그외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너무 힘든 중기 7 01.04 1,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