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자취덬의 자취 한달째 중기 (소소한 팁)
10,934 67
2017.02.07 22:39
10,934 67

학교 앞(대학가)에서 자취를 시작한 덬이야! 원래 올해 졸업을 했어야 했지만, 취업문제로 졸업 유예하고ㅠㅠ... 학교 앞에서 공부하며 올해 말에 있을 시험을 노리고 있어. 아직 한달째인 베베 자취덬이긴 하지만 내가 자취방 보러 다니며 느낀것들, 한달째 살면서 알게된 소소한 자취 팁?을 공유해보고자 해~


1. 자취방 구할 때

- 확실히 자취할 결심이 들어선 경우에는 지금이라도 빨리 집 보러 가기

 : 아무래도 대학가는 학교에서 가깝고 시설 좋은 원룸들 같은 경우 빨리 방이 빠지거나, 그 전에 살던 학생이 재계약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늦게 가면 선택의 폭이 좁아질 수 있어. 이건 내가 부동산 통해 들은 팁인데 사람들 많이 몰리지 않는 시기(1월 말이나 2월 초)에 오면 확실히 본인들도 사람이 몰리지 않을 때라 시간적 여유가 있어 다양한 방을 보여줄 수 있다고 했어. 2월 중순부터는 사람이 몰려서 시간적 제약으로 많은 방을 보여주지 못한다고 해. 



- 보호자 동행 하에 2개 이상의 부동산을 통해 집 소개받기

 : 이건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겠지만 보호자와 꼭 함께 집을 보러 다녀야 해~ 특히 평소에 복세편살의 라이프를 즐기는 덬들이나 거절 못하는 성격을 가진 덬들이라면 꼭!! 보호자와 함께 하는게 좋아~ 혼자가면 어리다고 하대하거나, 다양한 집 돌아다니는게 귀찮아서 잘 안보여주거나 하더라고 그리고 가끔 부동산 운영과 함께 본인 건물을 소유한 중계업자들이 있는데 은근 자기 건물에 들어오라고 강요아닌 강요?를 하는 경우가 있어... 백퍼센트 자기집 먼저 보여주고 다른 집들은 잘 안보여주려고 해. 이럴 경우 단호하게 거절할 수 있는 동행자가 있으면 좀 편하게 다양한 집을 구경할 수 있어. 



- 자취방 볼 때는 방의 구조, 곰팡이, 물틀림, 가스 등 꼼꼼히 확인하기

 : 이것 또한 당연한 것. 물 콸콸 잘 나 오는지 가스렌지 불도 한번 켜보고 해가 잘 들어오는지를 꼼꼼히 확인해야 해. 특히나 옵션으로 침대가 있는 방은 침대 매트리스를 뒤집어서 매트리스 뒷부분에 곰팡이가 피진 않았는지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아. 의외로 매트리스 뒷면에 곰팡이 펴있는 경우들이 많더라고. 그리고 오래된 원룸일 경우 보일러가 심야전기로 돌아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보통 PM10:00 ~ AM11:00까지 자동으로 보일러가 켜지고 꺼지니 그런것 꼼꼼하게 확인하고, 온수가 중앙 온수인지 각자 온수통으로 사용하는지 잘 확인하도록 해~ 각자 온수통이 들어가 있는 경우 온수통의 크기 만큼 물이 데워지는 것이기 때문에 온수통의 크기가 작은 경우 샤워시 따뜻했던 물이이 점점 차가워지는 경험을 하게 될 수도 있어. 또한 주방의 구조가 싱크대 1칸, 가스레인지 올리는 선반 1칸 딱 이렇게 두칸만 있는 경우 요리를 할 때 재료들을 올려두거나 다듬을 수 있는 선반이 없어서 불편해ㅠㅠ 바닥에 주저앉아서 재료 손질해야한다ㅠㅠㅠ 그리고 식기 건조대 올려놓을 공간이 없어서 막상 사용할 때 난감해짐ㅠㅠ 그러니 싱크대1, 가스레인지 선반1, 빈 선반1인 곳으로 고르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야! 



2. 나덬이 생각하는 자취 필수품 (중요도 별 다섯개 기준)

-  바닥에 깔아둘 러그나 이불(★★★★) : 요즘 같은 때 엄청난 필수품이야. 방이 확실이 더디게 식는다.

- 공유기(★★★★★) : 와이파이가 안되는 원룸에 해당! 보통 신축 원룸들은 다 되니까 자취방 볼 때 꼭 확인해봐~

- 멀티탭(★★★★★) : 완전 필수품

- 수납박스(★★★★) : 생각보다 원룸의 수납장이 부족하다 덬들ㅠㅠ 다이소에 가면 수납박스 싼거 많이 파니까 2개 정도는 준비해서 가는 게 좋아.

- 미니화장대(★★★) : 없어도 많은 어려움을 초래하지는 않지만, 있으면 확실히 편해! 서랍형으로 나오는 작은 화장대 여유가 있다면 구매를 추천한다~

- 전기요(★★★) : 전기요는 생각보다 저렴한  것들이 많아~ 사실 난 사놓고 바닥 러그 위에서 자서 많은 활용을 하지 못했지만...친구 놀러 왔을 땐 유용하게 쓴다! 난 바닥에 못자는 타입이다! 난 침대파다! 하는 경우에 추천

- 주방용품(★★★★★) : 냄비, 후라이팬, 컵, 접시, 수저세트, 뒤집개, 국자, 각종양념(소금, 고춧가루 등등)

- 디퓨저(★★★) : 쾌적한 생활을 원한다면 하나쯤 장만해도 나쁘지 않아.

- 의류용 페브리즈(★★★) : 빨래...매일한 것처럼^^....

- 싱크대 배수구망(★★★★★) : 개인적으로 이것 정말 강추한다!!!! 요즘 원룸들 잘 된 곳에는 음식물 쓰레기 버리는 통들이 잘 구비되어 있고 관리 또한 잘되지만 아닌 곳에선 자취덬들 음식물 쓰레기처리 때문에 엄청 골치아퍼ㅠㅠ... 개인 음식물 쓰리기통을 팔긴 구비해서 쓴다 하더라도 밖에 내놓고 사용해야하는지라 일주일 지나면 분실됨...^^....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일반쓰레기에 넣어서 버리게 되는데 이때 엄청 유용하게 쓸 수 있어 그냥 배수고 망에 끼우고 음식물 조금 차게되면 그 망만 쏙 빼서 버리면 된닷!  많은 덬들이 음식물쓰레기 피드백 해주어서 수정할게! 내가 너무 음식물 쓰레기를 일반쓰레기에 버리라구 조장하는 것 같아서ㅠㅠ 너무 안일하게 글을 쓴 것 같아...ㅠㅠ22덬이 써준 댓글 토대로 음식물쓰레기종량제 쓰는 덬들은 그거 얼려서 버리면 될 것 같구~ 나같이 통을 개인 구입해야 하는 사람들은 평소에 검은 비닐에 얼려놨다가 통을 항상 밖에 내놓는 것이 아니라 일주일에 한번 모아서 밤에 내놓아도 될 것 같아~!

- 미니 빨래 건조대(★★★★)

- 물티슈(★★★★★) : 자취의 동반자...너란 물티슈

- 돌돌이(★★★★★) : 자취의 동반자...너란 돌돌이



이상 내 자취팁이야ㅠㅠ 몇명이나 볼지 모르겠다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지금 PC로 작성하는지라 모바일로 보면 글이 너무 길어지고 가독성도 떨어질 것 같은데...흠......미안............ㅠㅠ 무튼 한명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럼 20000

목록 스크랩 (0)
댓글 6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클리덤x더쿠🩷] 탄력 & 수분 광채 채움💧 클리덤 탱글 립세럼 2종 체험단 이벤트 250 11.27 27,69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882,41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688,63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972,04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364,4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159 그외 90년대 초반년생, 80년대생 포함 그 윗 나이 덬들은 어릴 때 쪽쪽이를 물었나 궁금한 후기 21 06:28 523
26158 그외 남에게 적당히 무관심하고 기대 안하는 덬들 mbti 뭐나와?? 117 11.28 1,575
26157 그외 4800원 기차표 끊었는데 서서 가는 후기 29 11.28 3,505
26156 그외 30대 초에 앞니 발치하고 일주일 동안 우울한 후기 27 11.28 2,675
26155 음식 부모님 가게에 말도 안되는 일이 생겼어.. (혈압주의) 26 11.27 3,574
26154 그외 야즈 복용했던 덬들 부작용 궁금한 후기 22 11.27 827
26153 그외 개님 춥고 눈와서 좋아하는 후기 23 11.27 2,051
26152 그외 아기방에 놓을 가습기 추천받는 초기 39 11.26 1,545
26151 그외 과일 좋아하는 덬들아 제철 과일 추천해주라! 23 11.25 1,085
26150 그외 정신병원 입원에 대해서 궁금해 21 11.25 2,018
26149 그외 20 후반~30 초 덬들 자기관리 어떤 거 하는지 초기 21 11.25 2,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