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10대때부터 그런 성향이었거든
인생에 공허함이나 우울을 많이 느끼고 그게 성인까지 지속되서 20대 때는 우울증도 좀 앓았어 (상담도 받고 약도 먹음)
불안이랑 강박이 높은 편이고 인생에 허무함을 많이 느꼈는데
그래도 30대 되어서는 많이 나아진 편이거든
나름 회사 업무나 운동이 에너지를 쏟아서 생각할 시간을 줄이고
취미생활로 다양한 자극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그래도 기본적인 성향은 쉽게 변하지 않는지
주말에 지쳐 누워있을 때나 가만히 생각이 시작되면 공허함과 우울을 멈출수가 없어
나 같은 성향인 덬들은 하루하루 어떻게 버텨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