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심리치료 목적으로 동물(특히 강아지) 키우는거 반대하는 후기
797 3
2025.12.22 13:34
797 3

난 어릴때부터 청소년 우울증이었고 고3때 강아지 데려왔어(치료목적은 아니었어)

동생이 데려오자고 해서 가족 전부 동의해서 데려왔고 너무너무 사랑하고있어 지금도

근데 5년인가 6년전에 내 상태가 진짜 안좋았고 ㅈㅅ사고가 너무 강해짐

주변 사람들이나 가족 전부 다 미련이 더 안남았는데 강아지가 유일하게 눈에 밟혔어

근데 이게 정상적인 사고를 못하니까 강아지 때문에 못 죽는다>그럼 강아지를 없애자 이런생각이 들기 시작함

다행히 강아지한텐 아무짓도 안하고 병원가서 힘들다 저런생각이 든다 해서 폐쇄병동 입원함

저거 외에도 나 스스로도 잘 못 돌보는데 강아지를 돌봐줘야 하는게 진짜 쉽지 않아

시간맞춰 밥주고 산책 나가고 나이들면 얘네도 인지장애가 와서 진짜 신경이 많이 쓰여

우리집은 나 제외하고도 두사람이 더 있어서 내가 못하면 다른 가족이 하긴 하는데

만약 내가 혼자 얘를 키웠으면 진짜 최악의 주인이 됐겠지

내가 아파도 스스로 케어할 자신이 있고 원래 동물을 좋아한다 이런 상황이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해

근데 나 자신을 산책시킬 힘도 없고 식사를 못챙긴다 뭐 이런데 정서에 좋대~ 함서 데려오는게 아니라고 생각하는거야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794 12.19 46,67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55,85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55,20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96,00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69,905
모든 공지 확인하기()
180806 그외 탈쿠팡하려고 네이버에서 샀는데 쿠팡에서 배송온 후기 3 12.22 733
180805 그외 휴대폰 피싱에 대해 너무 예민한건지 궁금한 후기 4 12.22 234
180804 그외 올해 너무 돈을 많이 썼나 싶어서 슬픈데 감이 안 오는 후기 5 12.22 527
180803 그외 만나서 놀자고 불러놓고 상대방이 카페에서 사람 앞에두고 폰 하고 있는거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한후기 11 12.22 492
180802 그외 결혼 이야기하다가 아빠랑 다툰 후기 10 12.22 976
180801 그외 내가 내 뺨을 때려본 후기 7 12.22 618
180800 그외 초보운전덬... 오늘 처음 차 끌고 출퇴근 + 약속 나갔다가 자존감 낮아지고 힘든 후기ㅠ 11 12.22 826
180799 그외 양쪽 시력차이가 커서 걱정되는 후기 4 12.22 598
180798 그외 신혼 때 데리고 온 강아지가 이제 많이 늙어 가는 중기 3 12.22 723
180797 그외 요즘 아이들은 보통 몇살 정도부터 혼자 집을 지키기에 무리가 없다고들 하는지 궁금한 후기 25 12.22 1,359
180796 그외 폐급이라 너무 힘든 중기 2 12.22 779
180795 그외 아빠 재활pt 시켜드리고싶은 초기,, 11 12.22 624
180794 그외 부산 2박3일 여행가려고 하는데 숙소를 동래에 잡아도 괜찮을지 고민하는 초기 12 12.22 492
180793 그외 모르는 사람들의 외모 평가를 하는 친구의 말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겠는 초기 3 12.22 543
180792 그외 밥솥 뚜껑 안쪽에 전분굳은 찌꺼기가 끼는거 어떻게 방지할지 궁금한 초기 9 12.22 655
180791 그외 2인가구 주담대 관련 고민이 있는 중기 6 12.22 476
180790 그외 부동산 잘알 덬들의 도움이 필요한 중기 19 12.22 890
» 그외 심리치료 목적으로 동물(특히 강아지) 키우는거 반대하는 후기 3 12.22 797
180788 그외 호텔 예약할때 어떻게 하는지 궁금한 후기 13 12.22 804
180787 그외 느닷없이 생각난 상조없이 장례 치른 후기 12 12.22 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