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에 컬푸페 첫 날 다녀온 따끈따끈한 후기 바로 올려봐
난 오후 타임이었고 시간대별로 쿠킹쇼 셰프님이 달라서 보고싶은 셰프님 시간대 확인하고 가는거 추천!!

마곡 코엑스에서 했는데 입구부터 대왕트리가 반겨줌ㅎㅎ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진짜 개개개크고 사람도 개많더라
연말이라 그런가 생각보다 가족단위로도 많이 와서 놀랐음
나도 다음엔 엄마랑 와야지..

실내엔 입구보다 훨씬 큰 초대형 트리랑 엄청 긴 테이블 쫙 깔려있어
약간 해리포터 재질인데 진짜 연말느낌 미쳤음ㅠㅠㅠ
전체적으로 크리스마스 + 연말 분위기나게 진짜 잘 꾸며둔듯
진짜 부스들도 데코에 진심이더라 ㅋㅋㅋㅋ
하나같이 다 브랜드 느낌 잘 살리면서 예쁘게 잘 꾸며둬서 부스 구경하는 맛도 있어
그리고 본격 보이는대로 시식 시작ㅋㅋㅋ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구역이 음식 종류별로 나눠져 있으니까 좀 체계적으로 다닐걸 그랬음ㅠ
이거 보고 가는 덬들은 좋아하는 구역 먼저 가는거 추천해!!
왜냐면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이 점점 더 많아짐..ㅎ
걍 가고싶은데 먼저 후딱 돌고 전체적으로 천천히 둘러보는게 좋은듯
그리고 냅다 시식만 있는게 아니고 부스별로 소소한 게임이나 이벤트도 엄청 많아서 나름 재미도 쏠쏠했음!!
그냥 팔로우 하기만해도 증정품 주는데도 있으니까 무조건 일단 하고 보는거 추천ㅎㅎ
개인적으로 진짜 좋았던 라이스 테이블
쌀에 대해 도슨트 + 테이스팅까지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데 설명도 진짜 좋고 내 쌀밥 취향도 알아갈 수 있어 ㅎㅎ
이미 시식 겁나 한 상태에서 먹은건데도 맛있더라...

그리고 대망의 쿠킹쇼!!!
사실 이게 메인이었음ㅋㅋㅋ
타임별로 쉐프님들 다른데 난 김도윤 쉐프님 좋아해서 일부러 맞춰서 갔어
바로 앞에서 요리하시는거 보고 요리 꿀팁같은거 설명도 해주심!
그리고 실제로 뵈면 좀 귀여우셔 ㅋㅋㅋㅋ
흑백요리사2 나온 직후라 그런지 확실히 쿠킹쇼 반응이 엄청 핫하고 분위기도 재밌더라
쿠킹쇼도 이후에 가는 덬들 무조건 강추!!
확실히 눈앞에서 실제로 보는거랑 티비랑 느낌이 아예 달라
증정품 떼샷ㅋㅋ야무지게 털었다...ㅎ
ㄹㅇ나오기 직전까지 받고 나왔어
받은거, 먹은거 다 따지면 티켓값 뽕 뽑고도 남은듯ㅋㅋㅠ
그리고 집와서 몸무게 재봤더니 2키로 쪄있음ㅋㅋㅋㅋㅋㅋ
어쩌면 뱃속에 담아온게 더 많을수도..?
암튼 난 대대대대만족! 내년에 엄마랑 또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