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일전에 신선이식하면서 썼던 후기 https://naver.me/5ZSbRBwO
만41세 난임덕이야. 나는 난소기능 저하로 난임판정받았어.
AMH 0.4로 난소나이가 내나이보다 좀 더 많고 난자가 나올 수 있는 창고에 재고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대.
이전글에 쓴적있지만 나는 일란성쌍둥이인데 나와 5분차이인 언니는 11월에 출산을 했어. 조카를보면 너무 귀엽고 이쁘고 사랑스럽다.
내 아이면 얼마나 더 이쁠지 감도안와.
와중에 나는 지난 이식은 실패했고 난자를 한번 더 채취했어.
난소기능저하라 남들은 막 스무개 서른개도 채취한다는데 나는 꼴랑 다섯개,3개 정도씩 밖에 안나오더라.
채취 후 한달 쉬었어 (내의지는 아니었고 연구원분이 신혼여행가심)
동결이식으로 진행 하는 중이고 당시에 배아는 4BA ,4BB로 두개 동결했어
이번 12월31일에 이식하는데 잘됐으면... 이번에는 꼭 됐으면 ㅠㅠ
미신인지 누가말해줘서 현관 중문에다 애기신발도 놓고
이노시톨이니 비타민이니 엽산 등등 유투부에서 추천하는 영양제들도먹고 주 3회이상은 프사오도가면서 운동도 해.
단지 걱정은 내가 고도비만이라는건데... 호르몬제제 약 먹고 주사맞으면서 살빼는게 쉽지가않네 ㅠㅠ
나는 이렇게만나기힘든 아기인데 뉴스에서는 낳고 버리고 죽게하고 참 하믈도 무심하지하는생각도 들고 구렇드라.
나말고도 여기있는 난임덕들 잘지내니? 궁금해 다들 어떻게지내는지.
내가 더 할 노력이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