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가다가 한번 끊기니까 몇달째 안갔음 가야되는데 무기력한 상태라 계속 안갔는데 내가 학교 선배네 업장에서 일하거든 그래서 선배가 나 병원 가서 무슨 약 먹는지도 알고 몇달 안 간 것도 알아
그래서 어제도 새벽까지 나랑 그 문제로 얘기해주고 요며칠 따로 전화도 계속 해주고 그랬는데 오늘 전화옴 원덬아 네 사생활인건 아는데 언니가 한번만 선넘을게 나 아는 병원에 너 예약문의 대신 넣어줄테니까 병원에 전화오면 받고 예약잡아야돼 함 그래서 병원에 예약잡아서 이제 진짜 가야됨
어떻게 보면 그 언니 말대로 내 사생활에 참견한게 맞는데 걍 이렇게까지 챙겨주는 사람 있어서 눈물남 사실 오늘 실수도 개많이 했는데 사람이 아프면 그럴 수 있대 수습하면 되니까 괜찮대 그래서 눈물줄줄 흘리며 퇴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