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계속 고민이 되는데
덬들이 내 상황이라면 어떤 선택을 할지가 궁금해
그런 마음으로 둘째 낳지마 이런류의 얘기는 하지 말아줘ㅠ
낳는다면 둘째는 둘째 그대로 사랑할거야
현실적으로 봐주라
낳을까?
1. 첫째에게 형제자매가 있으면 좋을 것 같고 가족이 4명이면 좋긴 할 것 같아
2. 아이 둘이 노는 시기가 오면 덜 힘들다? 여행도 자주 가는데 더 재밌을듯
3. 남편이 다정하고 집안일 많이함
4. 친정엄마가 평일에 매일 몇시간이라도 와주심
5. 휴직을 눈치 안보고 많이 할 수 있는 직업
6.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편
7. 아기가 좋고 너무 귀여워ㅠㅠ
8. 나는 삼남매인데 크니까 의지되고 너무 좋음
말까?
1. 첫째가 너무 예뻐서 그냥 이대로도 만족이 되긴 함
2. 둘째까지 낳으면 내 삶이 있을까? 라는 생각
3. 체력이 안좋고 이미 노산임ㅠㅠ
4. 제왕이라 배 두 번 찢는거 부담.. 입덧도 심한 편이었음 (입덧약 오래먹음)
5. 남편 일이 많이 바쁜 편임 (그래서 퇴근후 육아, 집안일 다끝나고 또 일함ㅜ) 그래서 남편도 아직 둘째 부담스러운듯 (내가 원하는대로 하라고는 함)
6. 첫째가 잠에 예민한 편이라 분리수면 못함. 밤에도 몇 번 토닥이고 낮잠도 옆에 있어야 함 (없으면 빨리 깨서 내가 힘들어서 그냥 같이 쉼ㅋㅋ) 둘째가 있으면 어떻게 자야할지..
7. 겨우 편해지는데 다시 리셋?ㅠㅠ
덬들이라면 어떻게 할 것 같아?
딱 2년만 치열하게 고민해보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