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머리인지 그냥 센스인지 아무튼 나에겐 그런게 그냥 아예 없는거 같아...
센스 없는짓 하고 (예를들어 사장님 바꿔달라는 전화를 내 선에서 끊어야한다는 자각조차없이 냉큼 사장님 바꿔드렸는데 광고전화였음..., 예전에 알바할때 같이 알바하는 친구가 설거지를 늘 해서 그걸 나도 해야하는 일이라는 자각조차 한적 없음 너는 왜 설거지안해? 소리 듣고서야 아! 하고 그때부터 설거지함 근데 그뒤론 또 강박적으로 신경써서 그렇게 자주 안해도 된단 소리도 들었던거 같음...)
너 이거 센스없는 행동이야! 지적받고나서야 그게 하나의 케이스가 되어 내 머릿속 매뉴얼이 되는거임... 내가 직접 겪어보지 않은 케이스는 또 센스없게 행동하고... 나에게 명확하게 주어진 일이 없을때 내가 이 순간 뭘 해야하는지 몰라서 멀뚱멀뚱 얼타고 있을때도 흔하고... 융통성 없고 흔히 말하는 알잘딱깔센이 안됨
부끄럽지만 사회생활한지 거의 4년이라 사회초년생이라고 할만한 나이도 경력도 아니거든... 근데 크게 나아지는거 없이 그냥 내 스스로가 흔한 인터넷썰 속의 저런애도 일을하네;; 같은 사회성제로 폐급 같아서 괴롭고 너무 간절하게 고치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