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사야 그동안 행운이였던건지 18년일하면서 4군데 센터에서 기본 4~5년이상 일했지만 여자애들 많거나
남자애들이라도 큰애들만 만나서 그런건지 한번도 남자애들 힘들다고 생각했던 적이 없거든
그런데 그런 내 생각이 박살난게 올해 5월에 센터에 7살 8살 남자애들이 들어오면서 평화롭던 내 일상이 파괴된거 같음 ㅜㅜㅜㅜ
진짜 너무 활동적이고 좁은 교실에서 뛰어 다니고 서로 놀다가 금방 레슬링 같은거 하면서 치고 박고 싸우고 10살짜리는 혼자 있을때 조금 별난기는 했어도
이정도까지는 아니였는데 두명이 들어 오면서 갑자지 업되면서 셋이서 아주 난리야 나는 미혼이고 애기도 낳아 본적 없는 사람인데
진심 지역아동센터에서만 18년 일했는데 17년동안 소리 지른거보다 5월부터 지금까지 소리지른게 진짜 역대급으로 많아
이제는 현타가와 내가 왜 이렇게 소리지르고 있지 하면서 저만때 남자애들은 원래 귀가 잘 안들리는거야???? 그리고 혼을 내도 헤헤 웃으면서
속을 뒤집어나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저 나이때 남자아이 키우는 엄마들이나 어린이집 유치원 선생님들한테 조언 듣고 싶다 어떻게 해야 말을 잘 듣게 할 수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