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가 많이 자라서 벌써 내년에 5살이야
주변 엄마들이 좀 잘 사는 편이라(난 아님) 벌써 영유 보내는 엄마들도 있고..
축구 미술 피아노 등등 4살인데도 이것저것 많이 보내더라고
난 지방 출신의 할렘가(..)에서 살다가 어쩌다 수능 잘 봐서 인서울 대학나오고 서울서 일하면서 사는데
사실 이렇게 활발한 사교육 분위기가 너무 이해도 안 되고 적응도 안됨... 그런데 수도권은 다 이런 거겠지?
고향 친구들 말로는 여기도 다 똑같다고.. 우리 나라는 어딜가도 이제 학원 안보내면 친구 못사귀고 공부도 못따라간다고 하더라
난 뭐 이것저것 시켜줄 형편도 안되는데다가 그냥 중학교 전까지만이라도 애가 자유롭게 놀러다니고 여행다니고 그런걸 더 해주고 싶거든..
그리고 AI 발전으로 미래의 직업상도 많이 바뀔 거 같기도 하고? 애 사교육에 쓸 돈으로 etf 모으는게 애 인생에 더 도움될 거 같긴한데..
이런 교육관? 가치관을 가진 부모들은 어느 동네에 가야 많을까?
그리고 다들 사교육 어떻게 시키고 있는지, 왜 시키고 있는지도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