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연락할 일 있으면 내가 원하는 내용을 첫줄에 다 때려박음. 아이 이름도 매번 이름석자 다 씀. 우리애가 아이가 이렇게 쓰면 시간들여 누군지 확인해야하니
방금 전에도 키즈노트에
김무묭 12/15 월 하원 셔틀이용합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무묭이 오늘 XX를 안 가서 개별하원 대신
0호차 하원 셔틀 이용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씀. 일단 할 말 한줄요약하고 인사는 두번째 줄로. 그러면 알림 뜰 때도, 앱 들어가서도 글 클릭 안 해도 첫줄에 원하는내용 다 들어가서 덜 번거로울거 같아서. 미리보기가 한줄만 될 경우 안녕하세요 먼저 쓰면 내용이 다 안 뜸
셔틀쌤 한테도 1년 내내 “0호차 김무묭” 이라고 첫줄에 박음. 번호 저장해도 워치에는 누군지 안 뜰 수 있어가지고. 요즘애들 다 이름 비슷해서 성도 같이 쓰고. 날짜 요일도 가급적 다 씀.
그래서인지 지금까지 학교/학원이랑 소통 안 되거나 늦는 느낌이 없다시피함. 선생님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학부모한테는 “첫줄 한줄 요약”(안녕하세요 이것도 첫줄엔 생략 내가 보호자 중 누구인지 무슨 이유 때문인지도 일단 첫줄엔 안 중요. 아이 이름 밝히고 원하는걸 냅다 외침) ”매번 이름 석자 다 적기” 매우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