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저 박스 열었을 때 더스트백에 깔끔하게 포장돼 있어서 첫인상부터 좋았어.
가방 형태도 흐트러지지 않고 탄탄하게 그대로 유지돼서 브랜드가 포장이나 마감에 신경 쓴 게 느껴짐.
블랙 색상은 단순한 검정이 아니라, 약간 회색과 파란색이 섞인 오묘한 지퍼 덕분에 심심하지 않고겉은 깔끔한 블랙인데 지퍼 디테일이 있어서 전체적으로 포인트가 생겨서 이것도 맘에 드는 포인트. 원단도 아웃도어용 느낌으로 튼튼하고 탄탄해서 오래 써도 쉽게 헤질 것 같지 않음. 생활방수 느낌도 있어서 데일리용으로 부담 없이 쓰기 좋더라.

가방 안쪽은 아이보리 안감이라 열었을 때 깔끔하게 정리된 느낌이 들고, 안쪽 패치 디자인도 귀여워서 열 때마다 은근히 기분이 좋아짐.
수납력은 이름값 그대로임. 내가 구획이 잘 나뉘어져 있는 가방을 좋아하는데 이 가방이 전면·측면·내부 포켓이 잘 나눠져 있어서 지갑, 파우치, 이어폰, 쿠션, 물통 등 자잘한 물건 정리하기 편하고, 지퍼도 부드럽게 열리고 닫혀서 스트레스 없음. 키링 고리도 달려 있어서 키링 달고 다니는 사람한테도 좋을듯?!

메인 수납 공간은 기본 20L인데, 확장하면 추가 4L까지 늘어나서 총 24L까지 활용 가능하다고 하는데 노트북, 책, 파우치, 우산 등 부피 있는 것도 충분히 들어가고, 확장해서 사용할 때도 형태가 안정적으로 유지돼서 좋았음.

착용감도 좋았음. 등쪽이 메쉬 소재로 되어있어서 통기성을 잡아줘서 오래 메고 있어도 등에 열이 덜 차고, 가방끈도 쿠션처럼 폭신하게 되어있는 덕분에 무게 분산이 잘 돼서 장시간 착용해도 편함. 또 하단 고정 스트랩이 있어서 겉옷이나 후드를 잠깐 걸어두기 편하고, 캐리어에 끼울 수 있게 되어있어서 여행할 때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음.
지퍼 포인트, 튼튼한 원단, 안감과 패치 디테일까지 감성적 요소도 챙겼고, 용량도 20+4L라 출근, 여행 등 다양한 상황에 대응 가능해서 진짜 만족스럽더라.
전체적으로 실용성과 디자인, 디테일까지 좋아서 앞으로 5년간은 가방안바꾸고 쓸듯..!!
“본 후기는 패리티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