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자세히 쓰면 너무 특정돼서...
1. 초봉 계약만 5000중반에
2. 경력? 2 3년 버티면 이렇게 좋은 커리어가 없음/죽을듯이 힘들겠지만 이것만 버티면 이업계 탑 커리어 쌓는거 확정임 5년 버티면 1~2억 손에 떨어짐(이건 확정임)
3. 업계 최고 네임밸류
4. 사람들 다 너무 좋음
근데 죽을거같아
사람들이 좋은거랑 나랑 맞는거랑은 다르잖아
숨도 잘 안쉬어지고 평생 갈 일 없을거 같던 정신과도 예약했는데 2달 기다려야하는데 그 2달 못기다려서 죽을거같음
사람이 너무 안맞아. 너무 좋은 사람들인데 같이 있으면 숨이 안쉬어져. 그냥 굳이 나 빼고 카페가는거 굳이 나 빼고 지들끼리 말하는거 이정도 무시해야하눈데, 친했다가 이유 없이 멀어지니 무시도 안되고 죽을거같음
호텔에서 몇십만원짜리 뷔페를 먹으면서 복에 겨웠다 혼자 되뇌어봐도 그냥 회사 다니기전에 혼자 삼각김밥에 밥먹는게 더 행복해
열정있어서 새벽 2 3시까지 야근해도 일이끝나면 행복했는데
회사와 사람에 대한 정이 떨어지니 그냥 회사에서 숨도 잘 안쉬어져서 가끔 숨 넘어가...
이 회사의 장점이 너무 명확해서 버티고버텼는데 1년이 넘어가니 이러다 내가 옥상에서 떨어질거 같음....
그래도 버틸까? 두달 버텨서 약 타면 좀 괜찮아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