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나 많이 이뻐하고 친하게 지낸 팀장이 있는데
얼마전에 내 뒤통수를 쳤어 자세히는 복잡하지만 어쨋든 자기 이득을 위해 나한테 양보를 강요한거지
난 억울한 상황이지만 나보다 나이도 많고 상사고 어쨋든 친하다고 생각했으니까 따지지 못했어
근데 자꾸 생각이나서 힘들어 아침마다 아무렇지 않게 얼굴 보고 같이 점심에 밥먹고 하는데..
자기도 눈치가 있으니 내가 좀 다르다는건 알겠지만 모른척하더라고 말하면 자기가 뻔뻔한짓한거 굳이 들추는꼴이니깐
앞에서는 나 위하는 척하고 뒤에서 그랬다는게 믿어지지가 않고 다른사람한테 말해봐야 이미 끝난일이라 늦었지..
오늘도 억지로 웃으면서 밥먹는데 체할거같았어
퇴근하고 카톡을 보내볼까 하다가 그럼 내일 또 봐야하니까 못하겠고 ㅠㅠㅠㅠ
이런적이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그냥 참아? ㅠㅠ 남들은 어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