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집에서 가족끼리 새조개 샤브샤브를 해먹었는데 새조개가 게를 잡아먹는 와중에 사람한테 잡힌건지 새조개 다 먹고나니 죽은 게가 덩그러니 있더라
조개도 살아있는 생물조개가 아니라 죽은거였고, 사와서도 한참을 김치냉장고에 넣어놨다가 4시간 쯤 지나서 샤브샤브 해 먹은거라 게도 당연히 죽었을 줄 알았는데 툭툭 치니까 다리를 꿈지럭꿈지럭 하더라
그래서 마지막 가는길이라도 고향처럼 느끼다 가라고 간장종지에 정수기물 담고 굵은소금 뿌려서 짠물 만든다음 게를 넣어놨는데 자꾸 배를 까고 뒤집어지는거야
물고기도 죽을때되면 뒤집어져서 배까고 죽으니까 혹시 얘도 그런건가 싶어서 버리려고 했는데 건드리면 다리하나를 또 꿈지럭 움직이긴 해..
살아있는것 같은데 버리긴 또 미안해가꼬 바른자세로 죽으라고 뒤집어주면 또 배까고 또 뒤집어주면 배까고 다리하나를 기력없이 꿈지럭..
이걸 계속 반복하다가 그냥 냅두고 잤더니 다음날 아침에 보니까 쌩쌩히 살아나서 혼자 놀고있더라ㅋㅋ
그래서 걍 키우기로 함ㅇㅇ
http://img.theqoo.net/WTEiu
조개도 살아있는 생물조개가 아니라 죽은거였고, 사와서도 한참을 김치냉장고에 넣어놨다가 4시간 쯤 지나서 샤브샤브 해 먹은거라 게도 당연히 죽었을 줄 알았는데 툭툭 치니까 다리를 꿈지럭꿈지럭 하더라
그래서 마지막 가는길이라도 고향처럼 느끼다 가라고 간장종지에 정수기물 담고 굵은소금 뿌려서 짠물 만든다음 게를 넣어놨는데 자꾸 배를 까고 뒤집어지는거야
물고기도 죽을때되면 뒤집어져서 배까고 죽으니까 혹시 얘도 그런건가 싶어서 버리려고 했는데 건드리면 다리하나를 또 꿈지럭 움직이긴 해..
살아있는것 같은데 버리긴 또 미안해가꼬 바른자세로 죽으라고 뒤집어주면 또 배까고 또 뒤집어주면 배까고 다리하나를 기력없이 꿈지럭..
이걸 계속 반복하다가 그냥 냅두고 잤더니 다음날 아침에 보니까 쌩쌩히 살아나서 혼자 놀고있더라ㅋㅋ
그래서 걍 키우기로 함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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