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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브라질리언 제모 후기
1,309 11
2025.12.10 01:00
1,309 11

개쫄보의 브라질리언 레이저 제모 1회차 후기

거기 털이 없으면 생리 때 그렇게 편하다길래 하게 됐음

제모 받다가 중간에 그만두면 탈모온 것처럼; 거기가 듬성듬성 추해보이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뭐 거기를 누구한테 패션쇼하듯 보여주는 것도 아니고; 탈모 와봤자 수북;할때보단 편하겠지 하는 마음으로 시작함

 

나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개쫄보이기 때문에 제모의 첫 장벽이 쉐이빙이었음

레이저 제모를 하려면 거기털을 전날에 다 밀고 가야하는데, 그 안쪽이나 항문은 뭐 보이지도 않고 ㅠ 어떤 자세로 어케 밀어야할지도 모르겠고 ㅠ

무엇보다도 내가 밀다가 거기를 베이는 상상만 해도 너무 무서워서 진짜 괴로웠음.. 아무도 알려주지 않아 어케 미는건지...ㅜ

걍 쭈구리고 앉은 다음에 거울을 내 엉덩이 아래에 두고 쳐다보면서 민다고 생각하면 대충 밀어짐..ㅠ

어디는 추가금 내면 밀어주는 병원도 있다던데 내가 찾아본 곳들은 그런 서비스가 없더라고ㅠ 돈 내서 해결할 수 있음 돈 냈다.......

근데 뭐... 대충 밀고가도 나쁜 일이 일어나진 않았더라고....

그냥 할 수 있는 만큼만 밀고가면 되고, 덜 밀고 갔다고 거기서 추가로 손봐주거나 그런 건 없어 

걍 덜 밀어진 곳에 레이저로 조사질 뿐,,,,,

 

처음엔 너무 부끄러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체감상 한 1-2분 슈슈슉 레이저가 조사되고 빠르게 지나가서 부끄럽지 않음

그리고 뭐 그분들은 프로고 거시기를 원투데이 보신 분들이 아닐 것이기 때문에... 다만 나는 겁쟁이이므로 여자의사로 고르긴 했어

남자의사한테 받는 경우가 훨씬!!! 싸기는 하던데 나는 그래도 그건 도저히 도저히 못 견디겠어서, 그냥 돈 좀 더 내고 최소한의 수치심과 존엄을 지키기로 했다....

 

내가 하기 전에 제일 궁금했던건

1) 얼마나 아픈가?

2) 털을 밀고 나면 진짜로 삼보일쾅인가?

3) 이걸 얼마나 받아야 박멸되는가? 

였음

 

1) 얼마나 아픈지는 기계에 따라 다르다고 하던데 

나는 젠틀맥스 플러스로 했고 젠틀맥스플러스는 레이저 조사할때 찬바람이 잠깐씩 슁슁 나오는게 특징임.

그렇다고 안 아픈건 아닌데 훨씬 낫다고 함

그곳털이 억세서 다른 제모에 비해 아픈편이라고 하던데, 

와시발존나아파요흑흑 이런건 절대 아니고 걍 와우..헉.. 오우... 정도로는 아픔

근데 뭐 1분만에 끝나서 걍 참을 수 있음

 

2) 삼보일쾅....은 아닌데 유사한 감각?은 있음

내가 아는 삼보일쾅은 거기를 민 후에 너무 가려워서? 치는 그런건데

느껴지는 감각은 가려움은 아니고 따가움임ㅋㅋ ㅠㅠ

잘린 털은 단면이 뾰족하잖아? 그리고 그곳은 연약하잖아? 

내가 걷거나 앉거나 암튼 두 다리가 조금이라도 움직이는 때마다 그 뾰족한 털들이 고슴도치처럼 연약한 그곳을 찔러댐....

와 너무 아파! 는 아니지만 아야 하는 뭔가의 감각이 지속적으로 있음

한 3일? 4일은 계속 있었던 듯... 미묘한 따가움?

못 걷겠어!는 아닌데 미묘하게 의식되는 정도

 

3) 이게 10회제모 정도로는 소용없다는 말을 많이 들었거든

특히 바깥쪽이 아니고 가운데 안쪽의 그 친구들이 생명력이 아주 질기고 보통이 아니라고 들었는데,

근데 1회차가 지난 지금 소감으로는, 그 10회로 안된다는게 가운데 안쪽의 그 친구들의 완전 박멸을 기준으로 말하는 것 같음

완전 소멸은 10회 이상 가는 지 모르겠는데, 

우선 1회차가 끝난 지금, Y존의 그 삼각형은 한 70~80%는 사라짐

물론 처음에 레이저를 조사하고 털이 빠진 후에 다시 여기서도 자라겠지만,

우선 1회차만으로도 위쪽 삼각형의 절대다수가 사라졌다는게 너무 신기하고 좋아!

하루가 지날때마다 애네가 더더 빠져서 벌써 만족도가 너무너무 높음... 효과가 있긴 있다야

너무 만족스러워서 나는 얼른 2회차 제모 받으러 가고싶을 정도임ㅋㅋㅋ

 

단점이라면 단점인데, 

그동안은 여기가 털로 뒤덮여있어서 여길 맨눈으로 볼 일이 없잖아?

털이 없어지고 민둥한 여기를 보니까, 다들 왜 제모한 뒤의 그곳을 오골계라고 하는진 알겠음ㅋㅋㅋ

그... 뭔가 이미지적으로 연상되는 것처럼 맨숭하게 예쁘지도 않고,

호르몬이랑 마찰때문에 당연한거지만 색도 어둡고 그래!

근데 이건 당연한거고! 원래 그런건데 그냥 내가 이걸 이제서야 쳐다보게 된 것 뿐임 ㅇㅇ

여기를 미용때문에 제모하는 것도 아니니까 처음에만 어색할 뿐이라 금방 그러려니 하게 됨

나에겐 이게 단점이 아닌데 누군가는 신경쓰이는 사람도 있을 수 있으니까 씀

 

아 참고로 가격도 안 비쌌어

나는 1년 무제한(이래봤자 사실 한달에 한번 주기 맞추니까 사실상 총 12회?) 젠틀맥스플러스로 브라질리언 올누드+항문 해서 

부가세 미포함 45, 부가세 포함 49.5였는데 어쩌구저쩌구 이벤트가로 실결제가 39.5에 했음

서울경기 아닌 지방촌동네라 서울경기면 더 싼 곳도 있을것같애

암튼 강추,,,, 나중에 12회 다 끝나면 다시 후기 쓰러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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