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이에 신경 안쓴다고 생각하는데
주위는 그게 아니더라고..
여덬이라 그런지 주위에 결혼하거나 출산한 지인들이 늘어나는데
나는 거의 자발 솔로(?)를 자처 하고
연애도 관심 없어서 남자 안만남..
주위에선 당연히 애인 있다고 생각하는데 No…ㅋㅋㅋ
부모님도 은근슬쩍 누구 딸 결혼한다더라 이렇게 말하고
평생 안 올 것 같았던 나이인 30이
곧 내가 된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이상해
어렸을 때 30이면 큰 어른 처럼 느껴졌는데
나는 지금 전혀 아니거든…
혼자 도태되가는 느낌이랄까…
누구는 서른이 어린 나이라고 뭐든 도전하라고 하는데
누구는 이제 자리 잡고 정착해야하는 나이라고 그렇고
인생 참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