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문제 때문에 두 어번 만났고 만날 때마다 싫다고 했는데 어깨랑 팔, 손을 자꾸 만져댔어
헤어질때는 안아달라고 하고 어거지로 내 팔 잡아 올려서 자기 껴안고 그랬거든
돈 받아내야 해서 하지 말라고 말은 했어
그런데 저녁이라 도로변이지만 주변이 어두웠고 자꾸 내가 있는 곳으로 들어오려고 해서 너무 무서워서 힘껏 거절하지도 못했어
자기 안아달라는 말은 녹음되어 있는데 내가 만지지 말라는 말은 차들 소리에 묻혔더라고...
돈때문에 고소하면서 성추행도 같이 신고하려고 했는데 엄마가 너무 그렇게까지 가지 말라고
어떻게 나올지 모르니까 돈만 받고 끝내라 해서 너무 기분 나쁘지만 넘어가려 했거든
근데 오늘 합의 때문에 만나니까 합의금 주면서 태도가 완전 달라진 거야
너무 괘씸하고 나는 돈 때문에 1년 반 넘게 고통받고 저 만져대는 느낌이 아직도 기억나서 기분 나쁜데
신고하면 괜히 돈 때문에 신고하는거 같아보여서 고민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