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1:1 PT 수업 주 1~2회 하는 중
시설부터 선생님까지 다 마음에 들어서 계속 하는데
늘 시작할 때 “오늘 컨디션 어떠세요?” 물어보고
수업 끝나기 한 10분 정도 전에 “오늘 끝나고 뭐하세요?”
물어보길래 처음엔 별 생각 없이 무조건
“좋아요” “집에 가요” 이렇게 말 했었음
그런데 점점 하다보니 오늘 컨디션 어떠냐는게
내 기분보다는 몸상태를 물어보는거 같길래
어깨가 뭉쳐있다. 하체 하고 근육통이 3일 갔다
많이 걸어서 왼쪽 허벅지 뒤쪽이 뻐근하다
왼쪽 어깨를 돌릴 때 살짝 뚝 소리가 나더라
뭐 그런식으로 말 하기 시작했더니
PT 쌤이 짜온 그날 운동 계획에서 수정해서 내 몸상태에
맞게 스트레칭과 운동 플랜을 조정을 해주는걸 알게 되었음
그거 외에도 ”오늘 끝나고 뭐하세요?“ 도
끝나고 30분 정도 걷고 갈거에요. 20분 유산소 할 거에요
바로 집 가야해요. 이렇게 말 하기 시작했더니
인터벌 유산소 대신 근력운동으로 바꾸던가 해서
그 날 프로그램 조정해줌.
그 덕분인지 더 알차게 운동하게 되었다는 후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