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어플에 어제 글이 올라왔어
누가 자기집 비번 계속 눌렀는데 틀려서 경보음까지 났다
너무 무서웠고 밖에 사람 없는거 보고 경비실에 갔다
씨씨티비 보여달라했지만 개인정보라서 보여줄 수 없다고 하고
확인하고 연락을 주겠다고 했다
그럼 나는 어떻게 하냐?라고 경비원에가 말했더니
경비원이 씨씨티비 확인하고 연락드린다는 말만 다시 했다 성의 없다
기분이 나빴다
이런 내용이였는데
내가 아파트를 첨 살아봐서 그런건지 이해가 잘 안 되는거야
비번을 잘 못 누르는 사람이 있으면 월페드 보면 되고
월패드 보고 이상하다 싶으면 관리실이나 경찰에 신고를 하면 되는거일텐데
왜 경비실(관리사무실)에 자기는 어떻게 하냐고 물어보는지...
입구에 비밀번호 눌러야 들어오는 자동문이 있다고 해도
이건 배달하는 사람, 택배하는 사람, 누가 들어올 때 같이 들어오는 사람 엄청 경우가 많아서
난 엄청난 보안이라고는 생각을 안 하거든
물론 그 비번을 자꾸 누를때 무서워서 월패드를 못 봤을 수도 있는데
아파트 경비원이 본인 집만 보는것도 아니고
아파트고 공동주택이지 사실상 본인 집이니까 난 본인이 되도록 알아서 해야된다고 생각하는데
내가 아파트라는 시스템을 이해를 못하는건가 싶어서 궁금함....
그리고 비번 누른 사람은 윗집사람이고 자기 집인 줄 알고 잘 못 눌렀다고
그사람 댓글에 적혀있더라
알림을 안 뜨게 하고 싶은데 아파트 공지도 있고 해서 알람을 해놨는데
정말 많은 글이 올라오는 곳이구나 싶은 요즘ㅎㅎ